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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유빈 플루트 독주회.. 멜라니 보니스, 윤이상, 마랭 마레, 슈베르트 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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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유빈 귀국 플루트 독주회(Yubin Lee Flute Recital)가 오는 19일(수)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플루티스트 이유빈은 독일에 유학하여 프랑크푸르트 라디오심포니(hr Sinfonieorchester) 수석이자,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교 교수인 제바스티안 비티버(Sebastian Wittiber)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UDK)에서는 플루티스트 안네트 폰 스타켈베르크(Anette von Stackelberg)와 마틴 글뤼크(Martin Glück)를 사사하며 학사과정, 동 대학원에서 최우수성적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국내에서는 플루티스트 신승환을 사사했다. 

프랑스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멜라니 보니스(Mel Bonis, 1858-1937)의 '플루트 소나타(Flute Sonata in C sharp minor, Op. 64)'를 첫 무대로 장식한다.  작곡가 윤이상(Isang Yun, 1917-1995)의 '가락(Garak)'이 울려 퍼진다. 우리 전통음악이 일컫는 가락이 가늘고 길게 떨거나, 끝을 끌어 올리거나 내리는 플루트 숨결에 흘러나온 소리로 태어났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 작곡가 마랭 마레(Marin Marais, 1656-1728)의 '스페인풍 폴리아(폴리데스파뉴 Les folies d'Espagne) d단조'는 본래 베이스 비올을 위해 주제와 변주 형식으로 1701년 출판되었다. 1822년 작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중 18번째 '시든 꽃(Trockne Blumen)'을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는 1824년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서주와 변주(Introduktion und Variationen)'로 편곡했다. 

플루티스트 이유빈은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UDK) 심포니, 성남시립교향악단,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수석 및 객원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학사 및 석사 최우수성적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대 모차르테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한 피아니스트 강신욱이 함께 한다.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UDK)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 02-525-6162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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