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2 (금)

  • 맑음동두천 -8.4℃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6.4℃
  • 구름조금대전 -4.4℃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1.9℃
  • 광주 -2.0℃
  • 맑음부산 -0.9℃
  • 흐림고창 -1.4℃
  • 비 또는 눈제주 3.6℃
  • 맑음강화 -7.9℃
  • 구름많음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4.0℃
  • 흐림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사회

두바이‘알 막툼 챌린지’D-1... 코앞으로 다가온 글로벌히트의 황금빛 도전

URL복사

작년 대상경주 5개 석권... 이름값하는 히트제조기 ‘글로벌히트’, 김혜선 기수도 두바이 현지 합류하며 출전준비 완료
한국경마 최초로 두바이 현지 연결해 ‘알 막툼 챌린지’ 생중계...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에서 만나볼 수 있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9일, 17시간의 비행 끝에 두바이 알 막툼 국제공항 도착 소식을 알려온 ‘글로벌히트(5세, 수, 김준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가 무사히 현지 적응을 마치고 현지시각 24일 20시25분 펼쳐지는 ‘알 막툼 챌린지’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히트’의 두바이 원정과 관련해 항공수송, 현지 수입검역, 수의진료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글로벌히트’가 낯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수도 현지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1일부터 현지 조교를 시행하고 있는 김혜선 기수는 ‘글로벌히트’의 소울메이트답게 “말이 한시라도 빨리 경주에 나가고 싶어하는 느낌”이라며 “한국 경주로의 모래와는 질감이 조금 달라서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이내 적응했고 실전에서 잘 뛰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글로벌히트’가 출전하게 될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nllenge, G1, 1900m)는 24일 7경주(한국시각 25일 01시25분)로 시행될 예정으로 현재 클랩톤(USA), 팩터슈발(IRE), 카비르칸(USA), 임페리얼엠퍼러(IRE) 등 내노라 하는 유명 경주마들이 출전신청을 마쳤다.

 

이 중 카비르칸(KABIRKHAN)는 전년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해당경주 우승을 발판으로 총상금 1,200만달러(한화 약 162억)가 걸린 두바이월드컵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경매에서 한화기준 2천만원이 채 되지 않는 낮은 가격에 낙찰되어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마장’에서 시작해 러시아의 ‘파티고르스크 경마장’ 등 비교적 열악한 지역에서 활동하다 전세계 경마계가 주목하는 두바이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해 낸 그의 스토리와 잠재력은 그를 일약 스타경주마로 만들었다. 그런 그가 올해부터 미국의 브래드 H. 콕스 조교사의 관리를 받으며 ‘USA’의 이름을 달고 ‘알 막툼 챌린지’에 도전한다. 브래드 콕스는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세계적인 경주마 ‘닉스고’의 조교사이기도 하다.

 

팩터슈발(FACTEUR CHEVAL)’은 국제레이팅 120으로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을 자랑한다. 영국의 애스콧, 프랑스의 도빌 및 파리롱샹 경마장 등에서 활약해 온 ‘팩터슈발’은 애스콧 경마장에서 펼쳐진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G1)에 ‘23년과 ’24년 2년 연속 출전해 2위를 기록했다. 작년 3월 출전했던 두바이 터프(G1)에서는 일본마인 ‘나무르(NAMUR)’와 초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라이벌이다.

 

사실 이들 외에도 어느 하나 만만한 경쟁상대가 없다. 실력면에서는 ‘글로벌히트’도 결코 뒤지지 않지만, 대부분이 해외 원정경주를 여러 차례 경험했거나 메이단 경마장에서 달린 경험이 있다. 반면 글로벌히트는 이번 경주가 생애 첫 해외원정이다. 마치 비행기도 처음 타보는 동양인 소년이 유럽의 어느 유명 콩쿨에 홀로 출전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현지에서 ‘글로벌히트’의 건강상태와 훈련 상황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다행히 좋은 컨디션과 함께 경주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출발번호 12번으로 바깥쪽 게이트를 배정받아 아쉽지만 초반 스타트만 잘 끊어준다면 승산이 보인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글로벌히트’는 해당 경주에서 우승 시 결승전인 두바이 월드컵(G1)에 자동출전하게 되며, 일정순위 안에 들면 ‘슈퍼 새터데이’로 불리는 준결승전 성격의 경주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자국인 홍콩은 물론 일본의 G1경주까지 제패하며 TRC(Thoroughbred Racing Commentary) 글로벌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로맨틱워리어’, 작년 두바이 월드컵 우승마인 ‘로렐리버’ 등이 두바이에 총 집결한 가운데 두바이는 지금 온 도시가 축제 분위기로 떠들썩하다. 경제, 관광, 문화라는 트라이앵글 안에 ‘경마’가 바로 핵심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두바이 현지를 연결해 알 막툼 챌린지를 포함, 패션프라이데이(Fashion Friday)로 명명된 24일 금요일 펼쳐지는 9개 경주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로맨틱워리어’가 출전하는 7경주 제벨하타, ‘로렐리버’가 출전하는 4경주 파이버브레이크 스테이크스 등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이는 한국경마 최초로 두바이 레이싱 클럽 공식방송 제작인 HBA 미디어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알 막툼 챌린지’ 경주는 프리뷰쇼는 물론 현지 방송화면에 한국어 중계 오디오를 입혀 국내 경마팬들에게 실시간으로 현지의 열기를 전할 계획이다. 해당 방송은 한국시각 기준 24일 21시부터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인 ‘KR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꼭 포함시켜야 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2026년 새해에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일 먼저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밝히며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2026년 새해 1호 법안은 제2차 종합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다”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윤석열 파면 이후 누구 하나 제대로 단죄받은 책임자가 없다. 제대로 사죄를 한 책임자도 없다. 채 해병 특검,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에서 미처 다 밝혀내지 못한 비리와 부정부패, 국정농단 의혹들이 여전히 넘쳐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과 통일교·신천지 간의 정교 유착 의혹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끊어낼 것은 끊어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훼방 놓기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협조하시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왜 포함시키냐고 어깃장을 놓고 있기 때문에 (통일

경제

더보기
최태원 SK 회장 “AI라는 시대의 흐름 타고 ‘승풍파랑’의 도전 나서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설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

사회

더보기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함께 100년!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에 서겠다” [신년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은 창립 70주년을 맞은 2026년을 ‘다음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환자 중심 의료, 구성원 존중 경영을 재단 핵심가치로 공식 선포했다. 또,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이란 공식 슬로건 아래 향후 100년을 향한 비전과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박준영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을지재단의 모태인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70년이 대한민국 의료를 위한 헌신과 신뢰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의료·교육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의료기관의 존재 이유는 환자이고, 교육기관의 존재 이유는 학생이란 변하지 않는 진리가 바로 을지정신”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은 씨앗이 숲을 이루듯 한 사람의 믿음이 오늘의 을지를 만들었다”며 “‘덕분에 70년’을 넘어 이제 ‘함께 100년’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재단의 새로운 비전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재단’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가치로 화합·전문성·혁신·

문화

더보기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를 출판했다.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가 당연해진 이 시대에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를 묻는 책이다. 추상적 주거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토지 제도와 행정적,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주거와 삶의 구조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는 막연한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의 ‘땅과 삶’을 구체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저자 문홍열은 40년 넘게 토지행정과 토지연구에 몸담아 온 토지 전문가이자 작가다. 산업화 과정에서 산과 논밭이 공장과 주거지로 전환되고, 바다가 매립돼 수변도시가 형성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토지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의 행태를 탐구해 왔다.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 후 25년 넘게 강연과 칼럼, 저술 활동을 이어 왔으며,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토지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연결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재건축 고층아파트 과연 될까? 믿어도 될까? 등 토지를 둘러싼 권리에서 책임까지, 사유재산에서 공적 사이의 긴장을 균형 있게 다뤘다. ‘내 땅이니 내 마음대로’라는 인식이 왜 갈등을 낳는지, 역순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