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3.8℃
  • 박무서울 -1.0℃
  • 박무대전 -2.0℃
  • 연무대구 0.3℃
  • 연무울산 0.9℃
  • 박무광주 -0.7℃
  • 연무부산 2.7℃
  • 맑음고창 -3.3℃
  • 연무제주 4.3℃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사회

하나님의 교회, 페루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최고 환경상 수상

URL복사

나무심기, 정화활동 등 환경보호로 지구 지속가능성 높여…국회 훈장 수훈 이어 반년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최고 환경상인 ‘안토니오 브락 에그(Antonio Brack Egg)’ 국가환경상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 전역에서 25년 이상 환경정화, 나무심기 등 환경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페루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다. 페루 국회가 환경보호, 헌혈, 재난구호 등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교회에 종교단체 최초로 국회 훈장을 수여한 지 6개월 만이다.

 

페루 리마 대통령궁에서 8일 오후 안토니오 브락 에그상 시상식이 열렸다. 디나 에르실리아 볼루아르테 세가라 대통령과 후안 카를로스 카스트로 바르가스 환경부 장관이 상패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시상식 연설에서 “이 상은 환경을 보존해 미래세대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표창”이라며 “여러분의 창의적인 노력과 헌신은 지속 가능한 발전, 빈곤 퇴치 그리고 지구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 방송사들이 시상식을 전국에 생중계했고, 페루 국영신문 엘페루아노(El Peruano)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가 하나님의 교회 수상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을 본받아 페루 국민들의 터전인 환경을 보호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상이라 더욱 큰 영예”라며 “하나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페루를 비롯한 지구 환경을 보호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솔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토니오 브락 에그상은 검증 가능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구현·개발함으로써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과 법인 단체에 주어진다. 주정부 인증 단계를 거쳐 페루 정부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환경학자이자 활동가로서 페루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큰 영향 미치고, 초대 환경부 장관을 맡아 환경보호를 위한 법률과 정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안토니오 브락 에그 전 장관의 이름을 따 제정했다. 환경보존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환경활동을 장려하는 의미가 담겼다.

 

하나님의 교회는 ‘안데스 산맥의 기적’이라는 프로젝트로 시민환경활동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기후변화 취약국으로 꼽히는 페루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사막화, 토양 황폐화, 엘니뇨 홍수 등 환경재난이 극심하다. 페루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는 208회에 걸쳐 2만7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페루 전역을 푸르고 생기있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1180회 넘는 거리·산림·수질환경 개선 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에는 8만여 명이 참여해 1만5000여 km를 쾌적하게 가꿨다. 2018년 이후 집계한 쓰레기 양만 68만 kg이 넘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환경활동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가족처럼 여기며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한다. 후닌주 우앙카요 홍수와 엘니뇨 홍수 등 재난현장에서 이재민 지원과 복구를 돕는 등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호를 하고, 꾸준한 헌혈 행사로 혈액이 부족해 생명이 위급한 이웃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회, 힐링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나눔으로 가족과 이웃이 서로 소통‧화합하는 장도 열었다.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은 지난해는 한국의 메시아오케스트라가 2023년에 이어 페루로 날아가 국립대극장, 대법원 청사, 보건부·노동부 청사 등에서 현지 연주자들과 순회 협연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다채로운 활동은 페루 국민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었고, 국가 화합과 발전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뤘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7월 종교단체 최초로 국회 훈장을 받았다. 알레한드로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은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이타적 마음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펼쳤다. 페루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독교적 사명이란 대중을 보살피고 긴급 상황에서 도움을 제공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여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것임을 하나님의 교회가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해 올해 설립 61주년을 맞았다.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성경을 근거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으며, 초대교회 원형대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다. 지구촌 각지에서 2만9700여 회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5000회에 달하는 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앞두고 '그냥드림'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충주시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이용 중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냥드림'은 정부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기본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충북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에 위치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했다. 충주는 그냥드림 사업 실적 5위인 동시에 김 여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충주의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도착한 후 이광훈 코너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 코너장은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이후 총 998명에게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현재 매일 평균 91여명이 코너를 방문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자가 매일 늘어 전날에는 120명이 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신분 확인이 돼야 해서 지역민이 아닌 방문자는 없다'는 이 센터장의 말에 "이거는 시민 복지 사업이 아니라 굶지는 말자는 거고 계란 훔쳐서 감옥 가지 말자는 취지"라며 "지침을 명확하게 줘야 할 것 같다. 거주하고 있지 않다고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방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평상시 방과 후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돌봄 프로그램을 살폈다. 우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시설을 돌아보고 돌봄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급식,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우면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 등 29명이 이용 중이다. 또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이동해 초등학생들의 돌봄 상황을 살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방과 후 등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돌봄 인프라로 일반형·융합형·거점형 총 274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12만78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일반형으로 일시돌봄 등을 포함해 38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최 의장은 "직접 현장을 와서 보니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체계적인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해당 시설들에 부족함은 없는지 살피고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도,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 선생님들도 모두 즐거운 환경을 만드는데

문화

더보기
가위바위보를 통해 보는 사회를 지배하는 게임의 구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은 일상적인 놀이이자 가장 공평한 게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민주주의와 조직, 시장에서 반복되는 의사결정의 구조를 분석한 인문서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회의의 지연, 다수의 의견이 있음에도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 혹은 소수의 의견이 결과를 좌우하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개인의 능력이나 도덕성 때문이 아니라 선택지의 수와 무승부, 반복이라는 ‘룰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는 선택지가 둘일 때는 강력하게 작동하던 다수결이 셋 이상으로 늘어나는 순간 과반을 잃고 연합의 게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가위바위보라는 단순한 규칙을 통해 설명한다. 특히 무승부가 반복될수록 결정은 지연되고, 그 시간 동안 결집한 소수가 손실을 분산하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확률과 구조 분석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가위바위보 서바이벌 게임을 하나의 모델로 삼아 연합의 핵심이 ‘협력’이 아니라 ‘손실을 통제하는 방식’에 있음을 보여준다. 결집한 소수는 개인의 패배를 집단의 생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반면 흩어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