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1.12 (일)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뉴욕증시, PPI 예상치 상회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의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4포인트(0.54%) 하락한 6051.2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넘어섰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2.05포인트(0.66%) 내린 1만9902.84에 장을 닫았다.

주요 기술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는 기대에 못 미치는 내년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13.69% 폭락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구글 모기업 알파벳, 아마존은 각각 0.3%, 1.76%, 0.56% 하락했다.

도매 물가로 불리는 미국 생산자 물가가 11월에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노동부는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 0.2%를 웃도는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0%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지표가 발표된 이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다만 전날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인 바 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키스 뷰캐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의 궤적은 희망적이면서 동시에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3% 아래로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연준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진전이 느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95% 이상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을사년 새해 화두는 ‘과유불급’. “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랍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의 임명을 발표하자 여야는 물론 일부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모두 각자들의 논리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자 2명 중 1명, 국민의힘 추천 후보자 1명씩 각각 임명하고 민주당 추천 후보자인 마은혁 후보자는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 대행의 결정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최 대행의 결정은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 헌법상의 적법 절차 원칙을 희생시킨 것”이라며 “오늘의 결정은 잘못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구랍 31일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임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삼권분립에 대한 몰이해이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최 대행의 탄핵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야는 물론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