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6.9℃
  • 구름많음강릉 13.2℃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6.7℃
  • 맑음대구 26.4℃
  • 맑음울산 19.6℃
  • 맑음광주 25.3℃
  • 맑음부산 19.6℃
  • 맑음고창 22.2℃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5.8℃
  • 맑음강진군 25.0℃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정치

계엄 직전 국무회의 단 5분...韓총리, 국무회의 아니었다에 “동의”

URL복사

총리 등의 서명, 국회 통고 이뤄지지 않아
한총리, “절차적, 실체적 흠결 있었다”
송미령, “국무회의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
당시 명시적 반대 표명, 최상목·조태열 2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행정안전부는 11일 대통령실의 회신 자료를 근거로 12월 3일 저녁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는 10시17분부터 5분간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회신 자료에는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2024년 12월3일 오후 10시17분~10시22분), 개최 장소(대통령실 대접견실) 등이 담겼다.

 

당시 국무회의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확한 국무회의가 아니었다는 야당 지적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헌법은 계엄 선포·해제 시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데 그 같은 최소한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계엄 선포에 필요한 총리 등의 부서(서명), 국회 통고도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당시 국무회의가 "절차적, 실체적 흠결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적 국무회의가 기록과 속기, 개회선언, 종료선언이 이뤄졌나' 질문에 "이뤄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진 '정확하게 비상계엄을 선포한 국무회의는 국무회의가 아닌 게 맞나'라는 재질의에는 "위원님의 말씀에 동의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 자체가 갑자기 이뤄진 것이고, 계엄을 논의하기 위한 체계적인, 사전적인 준비가 매우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이소영 민주당 의원의 같은 질문에 "국무회의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송 장관은 윤 대통령이 당시 국무회의장에 2~3분 정도 머물렀고, 비상계엄에 관해 "누군가와 의논하지 않았다"고 말한 뒤 곧바로 회의장을 나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지금 회의를 마친다' 선언이 없는 상태에서 (윤 대통령이) 잠시 들어오셨다가 나가셨다. 앉아계신 분들이 당황해하면서 '어디 가신 거냐'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가 휴대전화로 (대통령 담화 생중계를) 틀었는데 육성이 흘러나온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의원이 국무위원들을 향해 “명확하게 반대 의견을 피력한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2명만 손을 들었다.

 

한 총리는 “저는 대통령께 반대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