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0℃
  • 박무서울 1.3℃
  • 박무대전 0.0℃
  • 연무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4.0℃
  • 박무광주 0.8℃
  • 맑음부산 3.4℃
  • 구름많음고창 -2.3℃
  • 구름조금제주 4.7℃
  • 구름많음강화 0.8℃
  • 흐림보은 -2.2℃
  • 흐림금산 -2.6℃
  • 맑음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정치

국정원장, “尹, 정치인 체포하라 지시한 적 없어”

URL복사

국회 정보위원장과 면담 직후 기자 브리핑
1차장, ‘尹 정치인 체포 지시’ 주장 부인
“만약 있다면 원장인 저에게 오는 게 맞다”
“대통령실로부터 1차장 교체 지시 들은 바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조태용 국가정보원 원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 체포를 지시했다는 홍장원 1차장의 주장을 부인했다.

 

조 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과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정치인 체포와 관련해 어떤 지시도 대통령에게 받은 적이 없고, 어떤 행동이나 조치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 원장은 "오늘 언론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보도가 났을 때 제가 홍 1차장에게 직접 확인을 했다. '혹시 그러한 지시를 받은 적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본인이 오보라고 했다"며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홍 1차장이 대통령과 통화한 기록을 제시했다'는 취지로 묻자 "그런 지시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시가 만약 있다면 원장인 저에게 지시가 오는 게 맞다"며 "제가 아는 한 대통령과 홍 1차장은 개인적 친분이 없다. 1차장 말이 맞다고 생각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답했다.

 

'홍 1차장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인가'라고 재차 물으니 "상임위에서 다루게 될 테니 밝혀보겠다"고 했다.

 

'홍 1차장이 체포조에 대해 보고했다고 한다'는 질문에는 "1차장이 그런 움직임이 있는 듯하다는 취지로 얘기했던 걸로 기억한다"며 "국정원이 그런 일을 하자든지, 해야 한다든지 그런 얘기가 없었고, 그 상황에서 그런 일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대통령실에서 홍 1차장을 교체하라는 지시가 없었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얼마 전부터 정무직 인사와 관련해 여러 생각을 하고 있었고, 최근에는 홍 1차장이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해 적절하지 않은 말을 제게 한 바가 있다"며 "그런 것을 고려했을 때 엄정한 시국에서 국정원은 철저히 본연 업무와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해서 1차장을 교체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건의해 교체하는 인사 프로세스가 지금 진행 중이다. 관련법에 따라 교체에 대한 제청을 대통령에게 드렸고, 인사를 어떻게 할지는 인사권자에 달려있다"며 "1차장 교체와 관련해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실의 누구로부터 '경질하라, 교체하라'고 얘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부연했다.

 

'어떤 정치적 중립 위반이 있었는가'라고 묻자, 조 원장은 "상임위에서 답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홍 1차장은 윤 대통령이 전화로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원장과 홍 1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 배석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언에 따르면 홍 차장은 "지난 3일 저녁에 대통령으로부터 두 번 전화가 왔었다"며 "오후 8시20분께 온 전화는 받지 못하고 (내가) 오후 8시 22분께 직접 전화를 드렸는데 '1~2시간 후에 중요하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전화기를 잘 들고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에 따라 국정원 집무실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오후 10시 53분께 전화로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를 도와 지원하라'고 해서 일단 알겠다고 답했다"고 했다.

 

홍 차장은 "이후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통화했고 그는 '일단 국회는 경찰을 통해 봉쇄하고 있다. 검거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대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민주당 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 명단을 불렀다"고 했다.

 

홍 1차장은 이어 "1차 검거, 2차 검거 대상자를 순차적으로 검거할 예정이며 방첩사에 있는 구금시설에 구금조사할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해서 '알았다'고 하고 통화를 종료했는데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 북한 완전 비핵화 의지 재확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 외교장관이 3일(현지 시간) 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께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했다. 양측은 회담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사진 촬영에 나섰는데 별도 발언은 없었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도 않았다. 회담은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1시간여 동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으며, 한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워싱턴과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상회담 정신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민간 원자력 발전, 핵추진잠수함, 조선 그리고 미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측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강조했다"면서 "지역 안정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유지를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재강조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회담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무역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