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4℃
  • 구름조금서울 1.5℃
  • 구름많음대전 3.3℃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6.2℃
  • 광주 4.5℃
  • 맑음부산 7.7℃
  • 구름많음고창 4.9℃
  • 흐림제주 8.2℃
  • 구름조금강화 1.9℃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박종갑 천안시의원, ‘축제의 방향성·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 부족 등’ 시정질문

URL복사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축제의 방향성 고민해봐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는 지난 25일 박종갑 의원이 제27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지역축제의 방향성,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주차 해소방안, 주요도로의 미개설된 인도, 하천 시설물 관리’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박종갑 의원은 지역축제를 관광상품화하는데 있어서는 무엇보다 천안시만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테마를 설정하고, 그 지역만이 가진 독특한 축제가 되는 것,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하며, 지금 천안시의 축제는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그 중 천안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20년 동안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지만, 천안흥타령춤축제 처음 그 취지에 걸맞게 흥에 겨워 직접 춤을 추며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인지? 단순히 구경만 하는 축제가 되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개선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현재 천안시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들이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을 반복하며, 주제와 관련된 내용보다는 연결점이 없는 체험행사 및 전문 가수 공연, 먹거리 위주의 낭비성 축제임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두 번째로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해 질의를 이어나갔다. 1995년부터 운영된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 9월 말 기준 1만 2561명이 등록한 상황이며, 1일 평균 이용만 7백 명에 달하고 있으나, 주변 주차장 현황은 열악함을 지적했다. 이에 주변 지역 빌라나 원룸 매입을 통해 인접한 곳에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오래된 건물로 인해 누수 방지 등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복지관 이전을 고민하는 등의 개선대책을 주문했다.

 

이어서 세 번째로, 주요 대로 인도미개설로 인한 보행자 위험성에 대해 질타하며, 특히 신방동 초원아파트 맞은편 구간을 언급했다. “해당 위치는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생기면서 학생들의 이동이 많아졌는데, 인도 미개설로 인해 도로변 경계석이나, 화단으로 다녀 무척 위험해 보인다”고 설명하며, 미개설 인도 구간 중 위험구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의원은 신방동 하천 산책로 목교 파손에 대해 질의하며, 행정부에서 시민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활동을 해줄 것을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