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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국감...한강버스·TBS·가사관리사·명태군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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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건조 업체 ‘자격’ 등 한강 프로젝트 전반 점검
이탈 ‘필리핀 이모’·‘폐국’ 위기 TBS 관련 질의 예상
2021년 “단일화 판짰다” 명태균씨 관련 의혹도 쟁점
월드컵경기장 잔디, 국가상징공간 조성도 언급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한강버스'를 비롯해 예산 지원을 중단한 'TBS 사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한 공방도 예상된다.

 

국감 증인으로는 한강버스 운영사인 이크루즈 대표, 한강버스 대표, 선박 건조 계약을 맺은 가덕중공업 대표, 박노황 TBS 이사장, 이강택·정태익 TBS 전 대표, TBS 노조 위원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채택된 상태다.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내년 3월 정식 운항을 시작하는 수상버스로, 현재 8척의 선박을 건조 중이다. 하지만 선박 건조 업체의 자격 등을 중심으로 논란이 붙었다. 6척의 건조 계약을 맺은 업체가 지난해 12월 말 생긴 신생회사로, 배를 만든 경험도 없을 뿐더러 직원도 5명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 출연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폐국' 위기에 놓인 TBS 사태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이성구 TBS 대표 직무대행은 지난달 급여일을 하루 앞둔 24일 사임 의사를 밝히고 전 직원 해고 계획안을 결재한 바 있다. TBS는 행안부의 서울시 출연기관 해제 이후 비영리법인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관 개정을 신청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정관 변경 신청을 반려했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놓고서도 난타전이 예상된다. 최저임금 적용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의 '무단이탈'에 '인권침해'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정치 브로커'로 불리는 명태균씨와 관련한 의혹도 쟁점으로 떠오르게 됐다. 명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을 거론하며 연일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명씨는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선거 전략을 제안하는 등 '단일화 판'을 짰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오 시장은 전날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간청해 만나보기는 했지만, 이상하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어 관계를 단절했다"고 밝혔다. 또 "명씨가 울음 운운하는 것은 가소로운 주장"이라며 "처음 보는 한낱 정치 장사꾼 앞에서 읍소한다는 설정 자체가 넌센스"라고 비판했다.

 

이밖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부실 관리 논란, '국가상징공간' 조성문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 등과 관련된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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