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6℃
  • 구름많음강릉 4.0℃
  • 흐림서울 0.1℃
  • 구름많음대전 1.9℃
  • 구름많음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2.7℃
  • 흐림광주 7.0℃
  • 흐림부산 6.9℃
  • 흐림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8.8℃
  • 흐림강화 -0.2℃
  • 흐림보은 1.4℃
  • 흐림금산 0.8℃
  • 흐림강진군 2.7℃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4 히든기업 심층취재 - 박범진 한국코스믹라운드㈜ 대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위해 살균소독수 제조장치 개발 보급

URL복사

국내최초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개발로 국내외 특허만 7건
국내 시판 호클러 전량 직접 또는 OEM 공급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 부작용 해소… 안전한 살균소독
국민건강 챙긴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 운영에 200억 투자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일본에서 1997년 대학(HOSEI UNIVERSITY)을 졸업한 후 2년 정도 일본 회사에 근무하다 1999년 귀국해 HITACHI사의 가전 부분 한국 수입 총판으로 벽걸이 TV(플라스마 TV)를 한국에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국내 TV가 시장을 점유하기 시작해 업종을 변경, 일본 HITACHI사의 알칼리이온수 생성장치를 5년간 독점 수입하였습니다. 그와 병행해 일본 마루다카 가정용 의료용기인 전위치료기 등을 수입해 팔았는데 국내판매 실적 1위를 기록하며 당시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 인연으로 지난 2005년 일본 유수 기업의 전기분해장치(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의 기획·개발을 일본 기업과 공동개발에 착수했고 2007년 5월부터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총 기술개발 사업비 6억 원 (과제명: 식품산업 위생 품질향상을 위한 고효율의 미산성전기분해수 생성장치 개발 및 적용기술 개발)을 협동연구개발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수행해 국내 최초로 살균소독수 제조장치인 호클러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005년부터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 개발사업을 시작한 셈인데 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 상당한 재산가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가 살균소독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시기에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수를 제조해 국민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 회사운영에만 200억 원 이상을 쏟아부었습니다. 차아염소산수 사업시작 후 20여 년간 사실 안 해도 될 고생을 하고 있는 셈인데 아내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도 제가 만든 살균소독수 제조장치(호클러)가 이제 국내시장에서는 대형 식품제조공장, 단체급식소, 병의원, 특히 치과에 어느 정도 보급되고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힘들지만 앞으로 제가 개발한 미산성차아염소산수가 국민의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국내 고등학교에서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던 박범진 대표는 돌아가신 선친의 모교인 일본 호세이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 히타치사, 마루다카사 등의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수입상으로 제법 큰돈을 벌었지만, 미산성차아염소산수 개발과 회사운영에 재산을 탕진(?)하고 이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를 만나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개발한 얘기를 들어본다. 

 

회사 설립 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한국코스믹라운드㈜는 1997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살균소독수 제조장치인 호클러를 개발한 이후 계속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2013년 7월부터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총 기술개발 사업비 4억 8,000만 원 (과제명 : 벤츄리관형 희석장치를 이용한 고효율 저용량 소형 미산성/약산성 차아염소산수 생성시스템 개발 및 활용기술)을 협동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수행 하였습니다.


2018년 5월부터 2년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사업비 7억 7천만 원 (과제명 : 치과 진료수의 무균화 및 감염관리를 위한 All-in-one 살균시스템개발)을 수행하였으며, 2020년 11월부터 2년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사업비 6억 3,000만 원 (과제명 : 전해 혼방방식을 이용한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시설의 악취저감을 위한 시스템개발)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결과로 국내특허 6개, 해외특허(미국) 1개, CE인증, UL인증을 획득하였으며, Net, Nep, 중소기업 성능인증서, 조달청 우수제품, 녹색기술, IR52 장영실상, 지식경제부 장관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습니다.

주요 실적은. 


• 의료시설: ‌의료기기 살균, 원내 감염예방(MRSA), 치과 등 2,000개소 설치
• 공기살균: ‌의료원·관공서·기업·식품공장 등 350개소 설치 (추후 지하철역·극장·컨벤션 등으로 사업확대 예정)
• 식품공장: ‌식자재 살균소독, 공장 내 위생관리 등 450개소 설치
• 친환경농업: ‌시설원예 살균, 저농약·감농약 등 120개소 설치
• 축산/낙농분야: ‌가축음용수 살균, 악취제거, 방역용 살균소독(구제역, 조류독감) 70개소 설치
• 단체급식시설: ‌학교, 공공기관, 대기업 등 식자재 살균소독, 급식실 위생관리 등 500개소 설치

 

한국코스믹라운드가 가지고 있는 주요 기술, 특허 등에 대해 설명하면. 


주요 기술은 ▲기존제품 대비 내구성 50% 이상 향상된 복극식 전극배열 구조 채택 ▲기존제품 대비 살균수 수율 50% 이상 향상된 무격막 전해조 구조 개발 ▲튜브연동펌프, 초정밀 다이아프람펌프 자체개발 ▲피팅볼, 너트 등의 고유의 누수방지 배관구조 개발 등이 있습니다. 
본사가 가지고 있는 특허로는 국내외 모두 7건으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 및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제조방법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제조방법 및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제조장치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생성장치 ▲치과용 살균소독수 공급 장치 및 방법 ▲가정용 싱크대 빌트인 타입의 차아염소산수 생성기▲NaCl + Hcl를 전해질로 사용하는 고농도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생성장치 ▲미국특허(Apparatus for pro-ducing slightly weak acidic hypochlorous acid water) 등입니다.

 

기존 유사 기능의 기술과 비교했을 때 한국코스믹라운드의 특장점은.

 

인체 내 면역물질과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된 차아염소산수는 현재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노로바이러스, 각종 병원성 세균, 곰팡이균 등에 대하여 광범위하고 강력한 살균능력을 가짐. (노로바이러스 4분 이내 검출한계치까지 사멸, 코로나 바이러스 30초 이내 사멸, 각종병원성 세균 등에 대한 살균력 99.999% 이상)
- ‌인체에 유해한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음. pH가 중성에 가까우므로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음.
- ‌작업자가 별도의 보호장비 없이 작업해도 될 만큼 위해성이 적음. FDA-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일반적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 동물에 관한 독성시험 완료(어떠한 임상적 증상도 나타나지 않음. 폐흡입독성시험, 안점막자극성시험, 급성경구독성시험, 피부누적자극성시험 등)
- ‌작업 후 잔류 성분이 남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가능. 살균소독 후 일반 물로 쉽게 분해되므로, 가벼운 헹굼만으로 잔류물질이 남지 않음. 소독 후 생성되는 트리할로메탄과 같은 발암물질이 거의 생성되지 않음.
- ‌전 세계적으로 식품산업, 농업, 의료 분야 등에 광범위하고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임 .
- ‌살균소독 후 방류하여도 자연분해되므로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살균소독수 임.

 

호클러에 대한 설명 자세히 하면.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호클러(HOCLER)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 제

조되는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호클러라고 총칭합니다. 일종의 브랜드 네임인데 그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부지원 자금을 받아서 기술개발하여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호클러라는 뜻은 차아염소산수(HOCL)를 만드는 사람들(ER), 즉 HOCLER라는 뜻입니다.


호클러라고 하는 상표는 저희 회사에서 상표를 등록한 고유상표로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되어 나오는 제품은 다 본사 제조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센트온 호클러라고 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저희 회사에서 제조하고 있는 것 중 차아염소산수제조장치에서 생성되는 차아염소산수를 병입하여서 상품화하고 있는 살균수 제품입니다. 즉, 제조원은 저희이기 때문에 브랜드 홍보차원에서 호클러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OEM생산을 해주겠다는 조건을 달아서, 센트온(불스원 자회사)에서는 센트온 호클러라고 하는 제품으로 네이밍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스원이라고 하는 회사에서도 호클러 살균소독수라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 또한 저희 회사에서 OEM 생산하여 납품하는 제품입니다.


포털사이트나 이커머스 시장에서 검색되고 있는 호클러라고 하는 제품(제조장치, 살균소독수 등)은 저희 회사에서 개발하여 제조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앞으로 21세기 세균과의 전쟁에서 저희 한국코스믹라운드(주)의 살균수제조장치가 세균 없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확립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감으로써 추후 발생되는 어떠한 세균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살균수제조장치 개발을 통해 인류 위생생활에 기여하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회사로 남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수사·기소 분리하고 공소청법안·중대범죄수사청법안 수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수정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4일 서산축산종합센터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해 “‘기소는 검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이것이 수사·기소의 분리 대원칙이다. 수사·기소 분리는 점 하나 바꿀 수 없는 대원칙이다. 검찰의 폐해를 목도한 수십 년 동안의 시대와 국민의 통합된 의견이다”라며 “12·3 비상계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내란 청산을 바라는 시대적 과제이고 국민들의 열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겠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검찰개혁 공소청·중수청 정부 입법예고안에 대한 국민적 걱정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 입법예고안은 확정된 안이 아니다. 수정·변경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정·변경하겠다. 국민들의 열망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충분히 국민 여러분들의 의사를 수렴해 잘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13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검사에게 보완수사요구권을 주고 경찰공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구형...“전두환보다 더 엄정 단죄, 12·3비상계엄 중대한 헌법질서 파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1심 선고는 오는 2월 19일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5형사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무기징역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조은석 특검팀은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20년을, 김봉식 전 서울특별시경찰청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현행 형법 제87조(내란)는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1. 우두머리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2.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살상, 파괴 또는 약탈 행위를 실행한 자도 같다. 3. 부화수행(附和隨行)하거나

문화

더보기
뇌와 감정의 관계에 관한 탐구... 진화의 흔적, 삶의 기억, 뇌의 회로, 이야기의 집합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노벨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이자 세계적 과학자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첫 책 ‘감정의 기원’을 출간했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감정을 만들어낼까? 슬픔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떤 사람은 왜 갑자기 달라지는가? 왜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해치고 현실과 환각의 경계를 넘나들게 되는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정신과 임상의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연구실과 삶의 가장 치열한 현장인 병실을 오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여정의 기록이다. ‘감정의 기원’은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특이한 경력이 장점으로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는 뇌의 내부 회로에 대한 냉철한 지식과 환자에 대한 깊은 공감을 연결해 정신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고 또 인간의 마음과 감정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지, 상처 입은 마음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온전한 마음에 대한 이해로 나아가는지를 서술한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감정의 기원’을 통해 교통사고 이후 눈물이 사라진 남자,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성격이 확 바뀐 정년퇴직자, 남들이 자기 머리를 해킹하고 있다고 확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