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8 (토)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6.0℃
  • 박무서울 8.7℃
  • 맑음대전 10.5℃
  • 연무대구 15.0℃
  • 연무울산 15.7℃
  • 맑음광주 10.7℃
  • 구름많음부산 17.2℃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4.8℃
  • 구름많음보은 9.2℃
  • 구름많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0.9℃
  • 구름많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4 히든기업 심층취재 - 박범진 한국코스믹라운드㈜ 대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위해 살균소독수 제조장치 개발 보급

URL복사

국내최초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개발로 국내외 특허만 7건
국내 시판 호클러 전량 직접 또는 OEM 공급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 부작용 해소… 안전한 살균소독
국민건강 챙긴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 운영에 200억 투자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일본에서 1997년 대학(HOSEI UNIVERSITY)을 졸업한 후 2년 정도 일본 회사에 근무하다 1999년 귀국해 HITACHI사의 가전 부분 한국 수입 총판으로 벽걸이 TV(플라스마 TV)를 한국에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국내 TV가 시장을 점유하기 시작해 업종을 변경, 일본 HITACHI사의 알칼리이온수 생성장치를 5년간 독점 수입하였습니다. 그와 병행해 일본 마루다카 가정용 의료용기인 전위치료기 등을 수입해 팔았는데 국내판매 실적 1위를 기록하며 당시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 인연으로 지난 2005년 일본 유수 기업의 전기분해장치(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의 기획·개발을 일본 기업과 공동개발에 착수했고 2007년 5월부터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총 기술개발 사업비 6억 원 (과제명: 식품산업 위생 품질향상을 위한 고효율의 미산성전기분해수 생성장치 개발 및 적용기술 개발)을 협동연구개발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수행해 국내 최초로 살균소독수 제조장치인 호클러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005년부터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 개발사업을 시작한 셈인데 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 상당한 재산가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가 살균소독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시기에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수를 제조해 국민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 회사운영에만 200억 원 이상을 쏟아부었습니다. 차아염소산수 사업시작 후 20여 년간 사실 안 해도 될 고생을 하고 있는 셈인데 아내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도 제가 만든 살균소독수 제조장치(호클러)가 이제 국내시장에서는 대형 식품제조공장, 단체급식소, 병의원, 특히 치과에 어느 정도 보급되고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힘들지만 앞으로 제가 개발한 미산성차아염소산수가 국민의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국내 고등학교에서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던 박범진 대표는 돌아가신 선친의 모교인 일본 호세이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 히타치사, 마루다카사 등의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수입상으로 제법 큰돈을 벌었지만, 미산성차아염소산수 개발과 회사운영에 재산을 탕진(?)하고 이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를 만나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개발한 얘기를 들어본다. 

 

회사 설립 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한국코스믹라운드㈜는 1997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살균소독수 제조장치인 호클러를 개발한 이후 계속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2013년 7월부터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총 기술개발 사업비 4억 8,000만 원 (과제명 : 벤츄리관형 희석장치를 이용한 고효율 저용량 소형 미산성/약산성 차아염소산수 생성시스템 개발 및 활용기술)을 협동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수행 하였습니다.


2018년 5월부터 2년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사업비 7억 7천만 원 (과제명 : 치과 진료수의 무균화 및 감염관리를 위한 All-in-one 살균시스템개발)을 수행하였으며, 2020년 11월부터 2년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사업비 6억 3,000만 원 (과제명 : 전해 혼방방식을 이용한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시설의 악취저감을 위한 시스템개발)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결과로 국내특허 6개, 해외특허(미국) 1개, CE인증, UL인증을 획득하였으며, Net, Nep, 중소기업 성능인증서, 조달청 우수제품, 녹색기술, IR52 장영실상, 지식경제부 장관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습니다.

주요 실적은. 


• 의료시설: ‌의료기기 살균, 원내 감염예방(MRSA), 치과 등 2,000개소 설치
• 공기살균: ‌의료원·관공서·기업·식품공장 등 350개소 설치 (추후 지하철역·극장·컨벤션 등으로 사업확대 예정)
• 식품공장: ‌식자재 살균소독, 공장 내 위생관리 등 450개소 설치
• 친환경농업: ‌시설원예 살균, 저농약·감농약 등 120개소 설치
• 축산/낙농분야: ‌가축음용수 살균, 악취제거, 방역용 살균소독(구제역, 조류독감) 70개소 설치
• 단체급식시설: ‌학교, 공공기관, 대기업 등 식자재 살균소독, 급식실 위생관리 등 500개소 설치

 

한국코스믹라운드가 가지고 있는 주요 기술, 특허 등에 대해 설명하면. 


주요 기술은 ▲기존제품 대비 내구성 50% 이상 향상된 복극식 전극배열 구조 채택 ▲기존제품 대비 살균수 수율 50% 이상 향상된 무격막 전해조 구조 개발 ▲튜브연동펌프, 초정밀 다이아프람펌프 자체개발 ▲피팅볼, 너트 등의 고유의 누수방지 배관구조 개발 등이 있습니다. 
본사가 가지고 있는 특허로는 국내외 모두 7건으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 및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제조방법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제조방법 및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제조장치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생성장치 ▲치과용 살균소독수 공급 장치 및 방법 ▲가정용 싱크대 빌트인 타입의 차아염소산수 생성기▲NaCl + Hcl를 전해질로 사용하는 고농도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생성장치 ▲미국특허(Apparatus for pro-ducing slightly weak acidic hypochlorous acid water) 등입니다.

 

기존 유사 기능의 기술과 비교했을 때 한국코스믹라운드의 특장점은.

 

인체 내 면역물질과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된 차아염소산수는 현재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노로바이러스, 각종 병원성 세균, 곰팡이균 등에 대하여 광범위하고 강력한 살균능력을 가짐. (노로바이러스 4분 이내 검출한계치까지 사멸, 코로나 바이러스 30초 이내 사멸, 각종병원성 세균 등에 대한 살균력 99.999% 이상)
- ‌인체에 유해한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음. pH가 중성에 가까우므로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음.
- ‌작업자가 별도의 보호장비 없이 작업해도 될 만큼 위해성이 적음. FDA-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일반적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 동물에 관한 독성시험 완료(어떠한 임상적 증상도 나타나지 않음. 폐흡입독성시험, 안점막자극성시험, 급성경구독성시험, 피부누적자극성시험 등)
- ‌작업 후 잔류 성분이 남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가능. 살균소독 후 일반 물로 쉽게 분해되므로, 가벼운 헹굼만으로 잔류물질이 남지 않음. 소독 후 생성되는 트리할로메탄과 같은 발암물질이 거의 생성되지 않음.
- ‌전 세계적으로 식품산업, 농업, 의료 분야 등에 광범위하고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임 .
- ‌살균소독 후 방류하여도 자연분해되므로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살균소독수 임.

 

호클러에 대한 설명 자세히 하면.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호클러(HOCLER)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 제

조되는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호클러라고 총칭합니다. 일종의 브랜드 네임인데 그 차아염소산수 제조장치를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부지원 자금을 받아서 기술개발하여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호클러라는 뜻은 차아염소산수(HOCL)를 만드는 사람들(ER), 즉 HOCLER라는 뜻입니다.


호클러라고 하는 상표는 저희 회사에서 상표를 등록한 고유상표로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되어 나오는 제품은 다 본사 제조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센트온 호클러라고 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저희 회사에서 제조하고 있는 것 중 차아염소산수제조장치에서 생성되는 차아염소산수를 병입하여서 상품화하고 있는 살균수 제품입니다. 즉, 제조원은 저희이기 때문에 브랜드 홍보차원에서 호클러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OEM생산을 해주겠다는 조건을 달아서, 센트온(불스원 자회사)에서는 센트온 호클러라고 하는 제품으로 네이밍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스원이라고 하는 회사에서도 호클러 살균소독수라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 또한 저희 회사에서 OEM 생산하여 납품하는 제품입니다.


포털사이트나 이커머스 시장에서 검색되고 있는 호클러라고 하는 제품(제조장치, 살균소독수 등)은 저희 회사에서 개발하여 제조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앞으로 21세기 세균과의 전쟁에서 저희 한국코스믹라운드(주)의 살균수제조장치가 세균 없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확립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감으로써 추후 발생되는 어떠한 세균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살균수제조장치 개발을 통해 인류 위생생활에 기여하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회사로 남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정치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경제

더보기
27일 0시부터 나프타 수출·매점매석 금지, 생산·판매 등 사항 매일 산업부 장관에게 보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7일 0시부터 나프타 수출과 매점매석이 금지된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나프타 수출제한 및 수급안정을 위한 규정’(이하 나프타 수출제한 규정)을 고시하고 3월 27일 0시부터 시행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에 이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다. 나프타는 반도체, 자동차 등 연관 산업에서 사용하는 석유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료다. 산업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국내 수요의 4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중동산 수입 비중이 77%로 이번 중동전쟁에 따른 수급 영향이 큰 품목이다. 나프타 수출제한 규정에 따르면 나프타 사업자(정유사)와 나프타 활용사업자(석유화학사)는 나프타의 생산·도입·사용·판매·재고 등에 대한 사항을 매일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나프타 매점매석도 금지된다. 나프타 사업자의 주간 반출비율(반출량/생산량)이 합리적 사유 없이 전년도 전체 기간 대비 20% 이상 줄어드는 경우 산업부 장관이 판매, 재고 조정 등을 명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모든 나프타는 수출이 제한된다. 산업부 장관의

사회

더보기
강민정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일반고등학교 전환...‘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 실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일반고등학교로의 전환과 사교육 강력 억제를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과도한 선행학습과 무한 경쟁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사교육비 부담은 가계 경제를 넘어 저출생의 핵심 원인이 됐다. 저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을 실현하겠다”며 “무등록 불법 교습 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심야 사교육 자율 제한’ 인증제를 도입하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특히 자사고와 국제중의 일반학교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초등 단계부터 시작되는 조기 입시 경쟁의 고리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에게 “자사고 등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제6항은 “교육감은 자율형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