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0 (화)

  • 맑음동두천 -8.3℃
  • 구름조금강릉 0.4℃
  • 맑음서울 -7.3℃
  • 구름조금대전 -4.5℃
  • 구름많음대구 -0.6℃
  • 구름많음울산 2.0℃
  • 구름많음광주 -0.9℃
  • 맑음부산 2.8℃
  • 구름많음고창 -2.9℃
  • 구름많음제주 2.9℃
  • 맑음강화 -8.4℃
  • 구름조금보은 -4.4℃
  • 구름많음금산 -3.9℃
  • 구름조금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0.8℃
  • 구름조금거제 1.9℃
기상청 제공

사회

2024 글로컬 지정 10개대 평균 경쟁률 6.56대1로 전년 비슷한 수준

URL복사

종로학원, 2기 글로컬대 일반대 10곳 수시모집 분석
글로컬 지정 10개대학 중 8개 대학이 경쟁률 6대1 이하
'6대 1' 못 넘으면 합격자 타 대학 이탈, 미달 가능성
경북대는 경쟁률 12.39대1서 11.78대1로 하락, 동서대도 4.29대1서 4.27대1로 하락
경쟁률 최고대학 경북대가 11.78대1로, 경쟁률 하락, 지원자수도 1,227명 감소
수험생 입장에서 글로컬 지정대학의 현재상태는 의미있는 선호도 변화로 볼 수 없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글로컬 지정 10개대 수시지원 결과를 보면 평균 경쟁률 6.56대1로 지난해 6.47대1과 비교해 큰 변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컬 지정 10개대학 중 8개 대학이 경쟁률 6대1 이하로 수시 6회 지원 감안할 경우 수시 미충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글로컬대로 지정된 일반대 10개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해 보니, 경쟁률 평균 6.56대 1을 보여 지난해(6.47대 1)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시모집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이뤄졌다. 교육부는 모집 직전인 지난달 28일 글로컬대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 중 ▲건양대 ▲경북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 ▲동아대·동서대(연합) ▲대구한의대 ▲원광대 ▲인제대 ▲한동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대학 모집인원은 전년도 2만1362명에서 올해 2만1672명으로 310명(1.5%) 늘었고, 지원자는 13만8156명에서 14만2136명으로 3980명(2.9%) 많아졌다.

 

경북대(11.78대 1)와 대구한의대(7.68대 1)를 빼면 업계에서 '사실상 미달'이라 부르는 경쟁률 '6대 1'을 넘은 대학은 없었다. 수시모집은 수험생이 원서를 최대 6개 대학에 낼 수 있어서 동시에 합격한 상위 대학으로 이탈하면 인원을 모두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부산 동서대(-2.8%)와 경북대(-2.2%)는 전년도 수시모집보다 원서 접수량이 줄었다. 나머지 8개교는 수험생이 더 늘어났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은 경남 인제대(28.0%)였지만 경쟁률은 4.84대 1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글로컬대는 한동대(4.08대 1)였다. 지난해(3.76대 1)보다 높아졌지만, '6대 1'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외 ▲동서대 4.27대 1 ▲국립목포대 4.55대 1 ▲원광대 4.79대 1 ▲건양대 5.17대 1 ▲국립창원대 5.59대 1 ▲동아대 5.79대 1 등이다.

 

수시모집에 임박해 글로컬대 선정 결과가 발표됐지만 수험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글로컬대로 낙점된 13개교는 이보다는 입시 실적이 좋았다. ▲강원대·강릉원주대(통합)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통합)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통합)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통합) ▲포항공대 ▲한림대 등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6.91대 1로 전년도 6.15대 1보다 높아졌다.

 

다만 안동대와 경북도립대(전문)의 통합 대학인 경국대는 첫 수시모집에서 2.73대 1을 보여 안동대의 전년도 모집 결과(3.27대 1)보다 낮은 성적을 받아 들었다.

 

이를 비롯해 강릉원주대(5.55대 1), 한림대(4.95대 1), 울산대(4.33대 1), 순천대(4.32대 1) 등 5개교는 '사실상 미달'인 6대 1을 넘지 못했다. 부산대(10.32대 1), 부산교대(6.57대 1), 한림대(4.95대 1) 등 3개교는 1년 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글로컬대는 통폐합·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등 구조개혁을 내건 지방대에 막대한 국고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처럼 공인된 우수 지방대의 고난은 의대 모집인원이 1500여명 순증된 탓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위권 수험생이 의대로, 그 다음은 다시 서울 수도권 상위 대학에 도전하는 등 '연쇄 이동'에 입시에서 지방대가 선전하기 쉽지 않은 형국이라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평균 경쟁률이 0.09포인트 높아진 데 그친 것은 수험생들이 글로컬대 지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해석하기에는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타 대학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로 상당한 미충원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역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의대 지역인재 선발전형이 확대되면서 '메디컬 계열' 경쟁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글로컬대 경쟁률이 눈에 띄게 상승해도 문제다. 인근 지방대와 지역을 함께 상생하도록 이끄는 것이 글로컬대 정책의 본래 취지인데, 신입생을 너무 많이 흡수하면 다른 대학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글로컬대에 지정되지 않은 대학은 모집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지정된 대학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있을 수 있다"며 "띄우는 것(글로컬대)은 제대로 띄우지 못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조차 정부가 박탈한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전문대 중에도 글로컬대가 된 ▲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창원대와 통합·연합)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연합) ▲원광보건대(원광대와 통합) 등이 있다. 전문대는 다음달 4일까지 1차 수시모집을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정치

더보기
새해에도 지속되는 특검 정국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민주당 등 범여권은 현행 특별검사팀이 미처 다 밝히지 못한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2차 종합특검법인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보수 야권은 ‘야당 탄압·정치보복 수사의 반복’임을 강조하며, ‘통일교와 정치권 인사간 불법 금품수수 및 유착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김병기·강선우 국회의원의 공천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킬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정청래 “내란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내란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내란 옹호 세력은 지금도 준동하고 있다”며, “이 내란 잔재를 완전하게 청산하기 위해 내란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워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3대 특검에서 시간이 부족해서 또 수사 방해로, 또 진술 거부로 마무리하지 못한 미진한 부분을 모아서 종합특검을 하고 이 종합특검을 통해서 김건희 국정농단, 양평고속도로 문제, 김건희·박성재 문자, 또 지방자치

경제

더보기
민병덕 의원, 탈쿠팡법 대표발의...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소비자 즉시 탈퇴 가능 규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쿠팡 주식회사 탈퇴를 더욱 자유롭게 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정무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 사진)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7. ‘플랫폼사업자’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거래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업자 또는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말한다”고, 제21조의4(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즉시탈퇴 요구권)제1항은 “소비자는 전자상거래를 위해 가입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또는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플랫폼사업자에게 즉시 탈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제2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불필요한 절차나 부가 요구 없이 즉시 탈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탈퇴 방해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탈퇴 메뉴를 은폐하거나 찾기 어렵게 구성하는 행위. 2. 탈퇴 의사를 반복

사회

더보기
검사 보완수사권 결국 폐지되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검사 보완수사권이 결국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개혁추진단(단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마련하고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입법예고를 하고 있는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하지 않는 것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정청래 “수사와 기소를 반드시 분리하겠다” 정청래 당대표는 지난 14일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서산축산종합센터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소는 검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이것이 수사·기소의 분리 대원칙이다. 수사·기소 분리는 점 하나 바꿀 수 없는 대원칙이다. 검찰의 폐해를 목도한 수십 년 동안의 시대와 국민의 통합된 의견이다”라며, “12·3 비상계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내란 청산을 바라는 시대적 과제이고 국민들의 열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겠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개혁 공소청·중수청 정부 입법예고안에 대한 국민적 걱정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 입법예고안은 확정된 안이 아니다. 수정·변경이 가능하다. 더불어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