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3.3℃
  • 구름많음서울 8.5℃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2.3℃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4℃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사회

2024 글로컬 지정 10개대 평균 경쟁률 6.56대1로 전년 비슷한 수준

URL복사

종로학원, 2기 글로컬대 일반대 10곳 수시모집 분석
글로컬 지정 10개대학 중 8개 대학이 경쟁률 6대1 이하
'6대 1' 못 넘으면 합격자 타 대학 이탈, 미달 가능성
경북대는 경쟁률 12.39대1서 11.78대1로 하락, 동서대도 4.29대1서 4.27대1로 하락
경쟁률 최고대학 경북대가 11.78대1로, 경쟁률 하락, 지원자수도 1,227명 감소
수험생 입장에서 글로컬 지정대학의 현재상태는 의미있는 선호도 변화로 볼 수 없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글로컬 지정 10개대 수시지원 결과를 보면 평균 경쟁률 6.56대1로 지난해 6.47대1과 비교해 큰 변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컬 지정 10개대학 중 8개 대학이 경쟁률 6대1 이하로 수시 6회 지원 감안할 경우 수시 미충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글로컬대로 지정된 일반대 10개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해 보니, 경쟁률 평균 6.56대 1을 보여 지난해(6.47대 1)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시모집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이뤄졌다. 교육부는 모집 직전인 지난달 28일 글로컬대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 중 ▲건양대 ▲경북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 ▲동아대·동서대(연합) ▲대구한의대 ▲원광대 ▲인제대 ▲한동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대학 모집인원은 전년도 2만1362명에서 올해 2만1672명으로 310명(1.5%) 늘었고, 지원자는 13만8156명에서 14만2136명으로 3980명(2.9%) 많아졌다.

 

경북대(11.78대 1)와 대구한의대(7.68대 1)를 빼면 업계에서 '사실상 미달'이라 부르는 경쟁률 '6대 1'을 넘은 대학은 없었다. 수시모집은 수험생이 원서를 최대 6개 대학에 낼 수 있어서 동시에 합격한 상위 대학으로 이탈하면 인원을 모두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부산 동서대(-2.8%)와 경북대(-2.2%)는 전년도 수시모집보다 원서 접수량이 줄었다. 나머지 8개교는 수험생이 더 늘어났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은 경남 인제대(28.0%)였지만 경쟁률은 4.84대 1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글로컬대는 한동대(4.08대 1)였다. 지난해(3.76대 1)보다 높아졌지만, '6대 1'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외 ▲동서대 4.27대 1 ▲국립목포대 4.55대 1 ▲원광대 4.79대 1 ▲건양대 5.17대 1 ▲국립창원대 5.59대 1 ▲동아대 5.79대 1 등이다.

 

수시모집에 임박해 글로컬대 선정 결과가 발표됐지만 수험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글로컬대로 낙점된 13개교는 이보다는 입시 실적이 좋았다. ▲강원대·강릉원주대(통합)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통합)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통합)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통합) ▲포항공대 ▲한림대 등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6.91대 1로 전년도 6.15대 1보다 높아졌다.

 

다만 안동대와 경북도립대(전문)의 통합 대학인 경국대는 첫 수시모집에서 2.73대 1을 보여 안동대의 전년도 모집 결과(3.27대 1)보다 낮은 성적을 받아 들었다.

 

이를 비롯해 강릉원주대(5.55대 1), 한림대(4.95대 1), 울산대(4.33대 1), 순천대(4.32대 1) 등 5개교는 '사실상 미달'인 6대 1을 넘지 못했다. 부산대(10.32대 1), 부산교대(6.57대 1), 한림대(4.95대 1) 등 3개교는 1년 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글로컬대는 통폐합·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등 구조개혁을 내건 지방대에 막대한 국고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처럼 공인된 우수 지방대의 고난은 의대 모집인원이 1500여명 순증된 탓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위권 수험생이 의대로, 그 다음은 다시 서울 수도권 상위 대학에 도전하는 등 '연쇄 이동'에 입시에서 지방대가 선전하기 쉽지 않은 형국이라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평균 경쟁률이 0.09포인트 높아진 데 그친 것은 수험생들이 글로컬대 지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해석하기에는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타 대학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로 상당한 미충원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역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의대 지역인재 선발전형이 확대되면서 '메디컬 계열' 경쟁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글로컬대 경쟁률이 눈에 띄게 상승해도 문제다. 인근 지방대와 지역을 함께 상생하도록 이끄는 것이 글로컬대 정책의 본래 취지인데, 신입생을 너무 많이 흡수하면 다른 대학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글로컬대에 지정되지 않은 대학은 모집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지정된 대학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있을 수 있다"며 "띄우는 것(글로컬대)은 제대로 띄우지 못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조차 정부가 박탈한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전문대 중에도 글로컬대가 된 ▲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창원대와 통합·연합)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연합) ▲원광보건대(원광대와 통합) 등이 있다. 전문대는 다음달 4일까지 1차 수시모집을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