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 동남부권의 서울 강남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 송석준 국회의원실에서 열렸다.
5일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진행 상황과 이천을 중심으로 한 별표형 철도망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국가철도공단 궤도토목처장·수서~광주사업단장, 그리고 수서~광주선 공구별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서~광주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논의하고, 이천 연결 철도망(중부내륙선·중앙선·강릉선)의 구간별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작년 7월 턴키발주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5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 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천 연결선(중부내륙선·중앙선·강릉선)의 진행상황은 중부내륙선의 경우 충주~문경 구간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이고, 문경~김천 구간은 기본계획 중이며, 김천~거제 구간은 설계 중으로 2025년 말 착공 예정이다. 중앙선의 경우 올해 말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 개통 예정이며, 강릉선의 경우 여주~서원주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올해 초에 착공, 2028년 완공 및 개통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및 중부내륙선, 중앙선, 강릉선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독려했으며 이천시민들의 발 역할을 할 철도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석준 의원은 “수서~광주 철도뿐만 아니라 중부내륙선, 중앙선, 강릉선의 완전 개통으로 별표형 철도망이 완성되면, 이천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망의 허브이자 교통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