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3.7℃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9.1℃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9℃
  • 구름조금강진군 12.1℃
  • 구름조금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외국인, 7거래일만에 귀환…코스피 2681.0

URL복사

코스닥, 0.2% 오른 769.21 마감
LG엔솔 등 2차전지·화장품 강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외국인 투자자들이 7거래일 만에 귀환하며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4.31)보다 6.69포인트(0.25%) 상승한 2681.00에 장을 닫았다.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2683.80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반전, 2658.31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낙폭을 회복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노동절 휴장과 지난달 블랙먼데이를 야기한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등락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며 "낙폭 과대 업종에 대한 순환매가 이뤄지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차전지 밸류체인, 금융, 철강 등이 상승했고, 헬스케어에서는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수출주는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에 대해서도 "견고한 미국 경기를 확인한 후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7거래일만에 귀환했다. 이날 개인은 1581억원, 외국인은 238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157억원을 순매도했다.

철강금속(3.63%), 보험(1.51%), 화학(1.46%), 전기전자(1.23%), 통신(0.6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3.54%), 운수장비(-1.96%), 의약품(-1.95%), 기계(-1.52%), 전기가스(-1.46%), 비금속광물(-1.18%), 운수창고(-0.65%) 등은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6.19%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홀딩스(5.88%), LG화학(5.75%), 삼성SDI(4.24%), KB금융(2.10%) 등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3% 상승한 7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17% 오른 17만4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현대차(-3.72%), 셀트리온(-2.91%), 삼성바이오로직스(-1.53%), 네이버(-1.48%), 삼성물산(-1.1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최근 조정을 겪어온 화장품주도 반등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1.57% 상승한 8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25.36% 오른 8만6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화장품(4.43%), 한국콜마(3.99%), 에이블씨엔씨(3.16%), LG생활건강(1.69%), 콜마홀딩스(1.45%), 아모레퍼시픽(0.72%)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7.66)보다 1.55포인트(0.20%) 오른 769.21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0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35억원, 기관은 5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12.01%), 에코프로비엠(8.02%), 실리콘투(6.09%), 에코프로(5.26%), 레인보우로보틱스(2.43%) 등이 상승 마감했다. 휴젤(-5.69%), HPSP(-2.19%), 리가켐바이오(-1.66%) 등은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