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2 (금)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2.4℃
  • 광주 -1.6℃
  • 맑음부산 -1.5℃
  • 흐림고창 -1.2℃
  • 제주 3.7℃
  • 맑음강화 -8.7℃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4.6℃
  • 흐림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문화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 ‘크리틱스초이스’ 우수안무자 권미정 선정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춤전문지 월간 댄스포럼은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댄스페스티벌 2024(약칭 크리틱스초이스)’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안무자는 ‘이브’를 안무한 유민경, 우수안무자는 ‘먹이’를 안무한 권미정, 크리틱스초이스프론티어는 ‘강강’(GangGang)을 안무한 강요찬이 선정됐다.

 

 

크리틱스초이스는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에게 대극장에서 신작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는 안무전이다. 매년 ‘대학교수가 아니며, 공인된 장소에서 2~3회 이상의 작품 발표 경험이 있는 신진으로, 계파를 초월해 무용평론가의 추천이 있는 우수한 젊은 무용가’를 초청해 공연을 갖는다.

최우수안무자로 뽑힌 유민경은 ‘작품 구성이 완벽하리만큼 정돈돼 있으며 음악, 조명, 투명막을 이용한 장치 등과 무용수들의 탁월한 움직임으로 높은 완성도를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유민경은 세종대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뒤 툇마루무용단 부대표를 맡고 있다. 예술가의 꿈을 위해 10년간의 선화예고 교직 생활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왔다.

우수안무자 권미정은 ‘주제 의식이 뚜렷하고 한국 창작춤으로서 열린 의식과 신체 형상을 보여준 호소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권미정은 이북5도무형문화재 ‘김백봉부채춤’ 보유자 안병주에게 춤을 배웠다. 한국 신무용에서 출발해 현대적인 창작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경희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춤·이음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크리틱스초이스프론티어로 선정된 강요찬의 ‘강강’은 ‘앞서가는 작품 아이디어, 전통음악과 현대 악기, 전자음악을 섞어 분절시켜 움직이며 감성을 현대적으로 끌어낸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강요찬은 한양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오스트리아 안무학교 시드(SEAD)를 졸업했다. 2019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국내초청작 ‘디 앤서’(The Answer)로 한국에 돌아와 꾸준히 작품을 선보였다.

윤대성 총괄감독은 “올해는 사회적 주제를 다룬 작품이 유독 많았다. 국어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늘어난 ‘어른이’(어른+아이) 증가, 은둔·고립 청년 문제, 새로운 세대의 언어 퇴화, 인공지능과의 경쟁심리 등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담았다. 사람뿐 아니라 생명체의 ‘몸’을 탐구하는 작품, 전통 문화를 재해석하거나 인생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작품도 있었다”고 밝혔다.

 

3명의 수상자는 재초청돼 다시 신작을 선보일 기회를 얻는다. 최우수안무자와 우수안무자는 내년 크리틱스초이스의 폐막공연과 개막공연을 각각 맡는다. 크리틱스초이스프론티어 수상자는 2026년 재초청될 예정이다.

한편 크리틱스초이스의 본공연은 7월 13일부터 2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렸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 ‘공연 밀착 움직임 클래스’와 신인 안무가-평론가 네트워킹을 위한 ‘크리틱스네트워크’ 등 부대행사를 포함한 전체 기간은 6월 15일~7월 25일이었다. 움직임 클래스는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 크리틱스네트워크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이뤄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꼭 포함시켜야 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2026년 새해에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일 먼저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밝히며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2026년 새해 1호 법안은 제2차 종합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다”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윤석열 파면 이후 누구 하나 제대로 단죄받은 책임자가 없다. 제대로 사죄를 한 책임자도 없다. 채 해병 특검,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에서 미처 다 밝혀내지 못한 비리와 부정부패, 국정농단 의혹들이 여전히 넘쳐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과 통일교·신천지 간의 정교 유착 의혹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끊어낼 것은 끊어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훼방 놓기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협조하시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왜 포함시키냐고 어깃장을 놓고 있기 때문에 (통일

경제

더보기
최태원 SK 회장 “AI라는 시대의 흐름 타고 ‘승풍파랑’의 도전 나서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설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를 출판했다.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가 당연해진 이 시대에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를 묻는 책이다. 추상적 주거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토지 제도와 행정적,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주거와 삶의 구조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는 막연한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의 ‘땅과 삶’을 구체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저자 문홍열은 40년 넘게 토지행정과 토지연구에 몸담아 온 토지 전문가이자 작가다. 산업화 과정에서 산과 논밭이 공장과 주거지로 전환되고, 바다가 매립돼 수변도시가 형성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토지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의 행태를 탐구해 왔다.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 후 25년 넘게 강연과 칼럼, 저술 활동을 이어 왔으며,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토지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연결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재건축 고층아파트 과연 될까? 믿어도 될까? 등 토지를 둘러싼 권리에서 책임까지, 사유재산에서 공적 사이의 긴장을 균형 있게 다뤘다. ‘내 땅이니 내 마음대로’라는 인식이 왜 갈등을 낳는지, 역순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