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4.4℃
  • 맑음부산 5.3℃
  • 구름많음고창 1.6℃
  • 흐림제주 5.7℃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2.7℃
  • 구름많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문화

우리음악집단 '소옥' 전국 순회공연 ‘소옥대로_음유시인’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구광역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리음악집단 소옥(이하 소옥)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순회공연 ‘소옥대로_음유시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고자 하는 시도를 담고 있으며, ‘동서양을 그저 혼합함이 아닌 음악이란 이름 아래 두 세계의 진정한 합일을 이룬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옥은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본질을 잃지 않은 대중적인 음악’을 지향하는 예술단체로, 대금 김윤우, 피리/생황/태평소 정연준, 가야금 전예원, 아쟁 김소연, 작곡/건반 강한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음악을 흘려 사람을 본다’라는 좌우명 아래 전통의 정체성을 수호하고 계승하면서도 이를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소옥은 2019년 ‘제13회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달을 몰다’로 은상 수상, ‘2020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진국악실험무대’ 기악 부문 아티스트 선정 등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한 국내 창작 국악 단체로서 작품성과 실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번 ‘소옥대로_음유시인’ 공연은 우리나라와 서양 음악의 공통 장르인 ‘가곡’을 주제로 동서양의 융합을 시도한 무대다. ‘소옥은 왜 자연을 노래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래설화 형식으로 풀어내며, 한국의 아름다운 시조와 시를 노래하는 판소리의 전통 성악, 그리고 서양의 소프라노와 바리톤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다. 국악기 구성의 ‘소옥’과 서양악기 구성의 ‘프로젝트 앙상블’이 융합된 이번 컬래버레이션 공연은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 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관객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하얀 도화지 같은 황야 위에 작은 집(소옥)이 있었으며, 그 집에 사는 다섯 악사의 연주에 감동받은 예술과 학문의 여신 ‘무사’가 내려와 도화지에 자연을 그린다’는 신비로운 이야기로 시작되며, 소리꾼이 이를 풀어가는 일종의 음악극 형태로 전개된다. ‘해가 들다’, ‘바다’, ‘도요새’,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 자연물을 주제로 한 총 14개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한뫼, 양승환, 반현정 작곡가의 창작곡들을 선보인다. 강한뫼는 소옥의 동인이자 SM엔터테인먼트 SM Classics 전속 작·편곡가로, 한국음악과 서양음악 사이를 장르의 구분 없이 넘나들며 활동 중인 지역의 젊은 작곡가다. 양승환은 월드뮤직 그룹 ‘바이날로그’의 동인으로서 ‘무경계 음악’의 출발점과 같은 인물, 반현정은 ‘소옥으로 가는 길’, ‘바다’ 등을 작곡한 서정적이고 아기자기한 작품 세계를 보유한 작곡가다.

이번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국풍류자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소옥의 ‘소옥대로_음유시인’ 공연이 2023년 선정된 작품들 중 우수작으로 평가받아 ‘2024 전국풍류자랑’ 순회공연으로 대구를 넘어 전국의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공연은 8월 24일(토) 경기도 양평문화재단 씨어터 양평을 시작으로 8월 28일(수) 경기도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9월 11일(수) 전라남도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9월 12일(목) 전라남도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그리고 10월 30일(수) 인천광역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소옥대로_음유시인’ 공연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음악적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장르를 탐구하는 소옥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청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상생 방안 빈틈없이 마련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합의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상생 방안을 빈틈없이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가 있었다. 유통산업의 규제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의 온라인 규제를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온·오프라인 시장이 공존할 수 있는 상생 방안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특별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존권과도 관련이 있는 문제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을 확실하게 하자고 당에서 요구도 했고 당·정·청이 이 부분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대표단회의에서 “과로와 심야노동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해야 하는 정부의 역할은 어디 갔느냐? 더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입법으로 보장해야 할 여당의 책임은 어디 있느냐?”라며 “기업들이 제기하는 규제 불균형를 해소하기 위해, 매일 밤 몸을 축내며 일하는 노동자들의 '죽지 않고 일할 권리’가 외면돼선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사유의 흐름으로 이끌며, 작가의 궤적을 따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간직해 온 의미 깊은 소장품과 작업의 오랜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성을 살펴봄과 동시에 하루키의 삶과 세계관을 마주한다. 아울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