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2.0℃
  • 흐림강릉 6.8℃
  • 흐림서울 3.6℃
  • 흐림대전 3.9℃
  • 구름많음대구 7.6℃
  • 흐림울산 7.3℃
  • 흐림광주 7.4℃
  • 흐림부산 8.7℃
  • 흐림고창 5.0℃
  • 맑음제주 9.5℃
  • 구름많음강화 3.8℃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4.3℃
  • 맑음강진군 8.5℃
  • 흐림경주시 7.3℃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부채 전시회 ‘2024 청풍전 淸風展, 바람의 축제’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 1관에서 부채 전시회 ‘2024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를 개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부채는 아주 오래전부터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해왔으며,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계절용 소품만이 아니라 각종 의전과 예식에 쓰이는 도구였다. 또한 선면(扇面)에 시서화(詩書畵)를 표현해 우리 민족의 멋과 기품이 예술로 승화된 장식품이었다.

이번 ‘2024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에는 접히지 않는 둥근 부채인 단선(團扇),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접선(摺扇), 바퀴처럼 원모양을 한 윤선(輪扇) 등에 격조 높은 시서화(詩書畵)를 표현한 선면화(扇面畵) 작품들이 전시된다. 얇은 대나무 겉껍질을 민어 부레풀로 맞붙여 하나의 부챗살을 만든 접선(摺扇)의 일종인 합죽선(合竹扇)에 창작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김무호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부채는 시대에 따라 문화와 예술의 혁신에 이바지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전통예술의 미적 향유는 물론 에너지 절약과 환경 오염 예방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채 전시회 ‘2024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에는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의 미술분과 회원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의 원로·중견·청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화정 김무호, 우향 김동애, 우송 김영삼, 우계 장정영, 송호 박길자, 송민 이주형, 심석 박영미, 설촌 정하정, 향정 최경자, 운정 조영실 등 350여 명의 작가들이 출품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남농 허건의 묵죽, 옥산 김옥진의 석난을 비롯해 원곡 김기승, 일중 김충현, 혜산 박두진, 강암 송성용의 서예 작품과 난정 어효선의 문방성취, 남정 최정균의 홍연, 벽송 정승화(전 육군참모총장)의 홍매 등의 문인화 작품이 함께 전시돼 작고 작가의 희귀 작품을 감상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