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6 (화)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5℃
  • 맑음광주 -1.2℃
  • 맑음부산 2.3℃
  • 맑음고창 -1.6℃
  • 구름조금제주 4.6℃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6.0℃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美발 공포, 국내 증시 덮쳐…코스피, 4년만의 최대낙폭

URL복사

"시장, 단기바닥 향하는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발 공포가 국내 증시를 덮쳤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7.68)보다 101.49포인트(3.65%) 내린 2676.19에 장을 마쳤다. 2020년 8월20일(-3.66%) 이후 4년만의 최대 낙폭이다.

미국발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엔비디아의 7%대 급락,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 전쟁 재부각 등의 이슈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전일 미국에서 매월 첫 거래일에 발표되는 ISM 제조업 PMI 지수가 46.8을 기록 하며 지난해 11월(4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신규·연속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7% 이상 급락했고, 엔비디아가 7%대 하락하며 공포를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60억원, 7771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2조9000억 가량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1만616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계(5.42%), 전기전자(-4.77%), 증권(-4.43%), 제조(-3.97%), 금융(-3.94%), 보험(-3.54%), 운수장비(-3.48%), 건설(-3.39%)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통신업만 0.53%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4.21% 하락한 7만9600원에 장을 마치며 '7만전자'로 내려섰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 아래로 무너진 것은 지난 6월26일(장중 7만9900원) 후 27거래일 만이다.

SK하이닉스는 10.40% 하락한 17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한지주(-5.93%), KB금융(-5.78%), 기아(-4.46%), 현대차(-3.75%), 셀트리온(-3.20%), 삼성물산(-2.91%)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삼성SDI(0.75%), LG에너지솔루션(0.75%)는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3.53)보다 34.20포인트(4.20%) 하락한 779.33에 거래를 종료했다.

셀트리온제약(-8.91%), 실리콘투(-8.59%)가 8%대 하락한 가운데 알테오젠(-7.52%), 레인보우로보틱(-6.87%), 리노공업(-6.00%), 클래시스(-5.9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0.43% 상승 마감했다.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시장은 단기 바닥을 향해 가는 중"이라며 "눈 높이를 낮추고 업종 중심의 대응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국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것에 대해 "미국 ISM 제조업지수 부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부진의 여파가 경기둔화 우려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금리인하를 앞둔 상황에서, 과거 '금리인하=경기둔화·침체'였다는 공식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확대 소식이 있을 때 엔비디아가 급등하고 한국 증시도 상승하는 반면, 그 반대의 경우 엔비디아와 한국 증시가 하락하는 패턴이 있다"며 "미국은 금리 인하를 예고한 반면 일본(BOJ)은 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엔 캐리 트레이드가 일부 청산될 가능성도 우려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코스피는 전일 상승분 전부 반납하며 120일선을 이탈했다"며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을 대규모 순매도 하며 대형주 낙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주석 정상회담...“2026년 한중관계 전면 복원 원년으로 만드는 계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해 한국과 중국의 협력 강화에 사실상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서 주석님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며 “저와 주석님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우호 정서의 기반을 튼튼히 쌓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수평적 호혜 협력을 이어가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며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한국과 중국이) 함께 모색하겠다. 번영과 성장의 기본적 토대인 평화에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해야 한다. 양국의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설경 속에서 즐기는 얼음 낚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낚시 마니아들의 마음은 뜨겁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의 계절이다. 낚시 축제에는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포츠와 문화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직접 잡아서 맛보는 송어 대표적인 겨울 관광 축제인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 관광 명소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 확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위에 대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마련되며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도움을 준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장 내 회센터와 구이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송어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