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전통춤의 향연 '2024 서울경기춤페스타'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경기춤연구회(이사장 김미란)는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국민대학교 예술관 대극장에서 ‘2024 서울경기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경기춤페스타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서울경기춤연구회가 주최, 예술교육연구소 S&G가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공연예술축제이다. ‘온 세대가 누리는 다음세대를 위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총 6개의 공연과 함께 서울경기춤포럼, 찾아가는 예술교육, 우리 동네 예술 프로젝트, 서울춤마스터클래스, 서울춤 룰렛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개막공연인 ‘온세대 춤판’에서는 전은경(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의 살풀이춤과 정주미(재인청예술단 단장)의 엇중모리신칼대신무와 함께 2023 서울경기춤페스타 우수 영재와 우수 다음세대 그리고 서울경기춤연구회가 무대를 꾸민다. 폐막공연인 ‘온세대 축제’에서는 김충한(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의 훈령무와 윤혜정(서울시무용단 예술감독)의 조흥동류 진쇠춤, 홍지영(한영숙춤보존회 부회장)과 태평무전승회의 한영숙류 태평무, K’ARTS 전통예술원 무용단의 부채춤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만드는 ‘우리, 다함께 춤을’ 공연과 경기지역 전통예술로 꾸민 ‘가무악콘서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청소년의 무대 ‘영재10인전’, 신진 무용가들의 춤판 ‘다음세대전’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8월 2일에 열리는 ‘서울경기춤포럼 : 서울춤, 명인 들여다보기’에서는 무용인류학자 최해리(한국춤문화자료원 이사장)의 사회로 윤중강(국악평론가)과 김경은(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 강사)이 발제자로 참여하며, 권혜경(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김선정(무용역사기록학회 회장), 황윤지(서울경기춤연구회 부회장)가 토론자로 참여해 서울춤 명인 한성준의 춤 시대를 조망하고 한성준의 예술에 대한 선구안과 창조 정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의 총연출을 맡은 서울경기춤연구회 윤종현 회장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누리는 춤 축제로 서울경기춤의 과거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무용가, 청년 무용가, 신진 무용가, 중견 무용가, 원로 무용가 등 총 101명의 예술가가 만드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축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경기춤연구회는 시리즈 공연 ‘명가월륜’과 사회공헌활동인 ‘보고 듣는 천년의 유산’을 개최하며 연간 50여 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전통춤의 다음세대, 전통춤을 통한 사회공헌’을 슬로건으로 서울경기춤의 활성화를 위한 공연 및 교육,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기춤연구회 ‘2024 서울경기춤페스타’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상주곶감유통센터와 로컬맞춤형 R&D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상주곶감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상주곶감유통센터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대학자율 로컬맞춤형 R&D 과제’ 수행 시 지산학 연구개발 및 지역연계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재현 호산대 총장, 남현주 입학학생처장, 류현지 뷰티스마트케어과 교수, 홍재민 기획팀장, 상주곶감유통센터 황성연 센터장 외 1명, 상주시청 김국래 산림녹지과장 외 2명,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곶감연구소 임양숙 소장 외 1명을 비롯하여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호산대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 버려지는 감껍질 추출물의 유효성분인 Quercetin 성분의 함량을 분석하였고 이를 대표성분으로 하여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임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마스크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대학 주도 지역문제 해결형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이전 · 시제품 제작 · 특허등록 · 지역기업 연계 등 성과 도출, 연구성과의 민간 확산을 촉진하여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대하여 상호 협력 했다.

문화

더보기
철학적 뿌리부터 정책 실행까지 ‘이재명의 실용주의’ 본격 분석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냄출판사가 이념보다는 실용, 싸움보다는 해법을 지향하는 ‘이재명 실용주의’를 철학적 뿌리부터 실제 정책 실행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한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를 펴냈다. 2024년 12월 이후 이념의 대립과 정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누적된 한국 정치의 현실 앞에 국민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성과를, 선동이 아닌 해법을 요구한다. 이러한 시대정신과 국민의 선택이 만나 2025년 6월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노선으로 실용주의를 표방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분명하고 본격적으로 표방한 최초의 정치 지도자다. 신간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국민주권행동 총괄운영위원장 김태철 소장과 사무총장 황산 박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활동해 오면서 현장에서 호흡하며 정책을 함께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기존의 단편적인 언론 보도나 어록을 넘어 이재명 실용주의의 철학적 기반, 정책 방향, 리더십 특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을 통해 추출한 실천적인 통찰을 담았다. 지금 한국 사회의 갈등 지수는 OE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