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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 급증... 적절한 응급조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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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섭취 중요…알코올·카페인은 피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적절한 응급조치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28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매년 폭염주의보와 함께 찾아오는 온열 질환은 증상이 심각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증상 발현 시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고온의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신체는 이를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배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의 신체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조절 기전이 과도하게 작동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다양한 온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 손꼽히는 열사병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중추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고열, 의식 혼미, 경련, 혼수상태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열탈진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온 환경에서 과도하게 땀을 흘려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피로, 구역질, 다한증, 근육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탈진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이때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즉시 수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온열 질환 증상이 심하거나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이때 온열 질환자는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수액 치료를 받게 되는데, 수액은 열사병이나 열탈진 등 고온의 날씨로 인해 불균형해진 신체 기능을 정상화하고,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키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평소 예방법으로는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야외 활동 중이라면 갈증을 느끼기 전에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옷차림도 신경써야 한다. 통기성이 좋은 가벼운 옷과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낮 시간대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불가피하다면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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