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1.13 (월)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2860선 회복

URL복사

코스피 장초반 등락세…삼성전자가 상승 이끌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장중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삼성전자가 상승 폭을 키우자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57.00)보다 3.92포인트(0.14%) 오른 2860.9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2억원, 799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2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56%), 음식료업(1.48%), 비금속광물(1.40%) 등이 올랐고, 보험(-2.03%), 철강금속(-0.98%), 화학(-0.9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73%)와 삼성전자우(2.39%)가 상승했고, SK하이닉스(-1.29%), LG에너지솔루션(-3.89%),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1.10%), 셀트리온(-0.05%), 기아(-1.07%) 등이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물가 둔화에도 트럼프 피격 소식으로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며 "3% 가까이 오른 삼성전자와 제약·바이오주 강세가 증시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과 원전주가 강세를 보였고, 2차전지와 신재생 에너지주는 약세를 나타냈다"면서도 "오늘 밤 트럼프 이슈가 미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0.37)보다 2.51포인트(0.30%) 상승한 852.88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이 90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8억원, 15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2.20%), 에코프로(1.58%), HLB(0.59%)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66%), 삼천당제약(-0.50%), 엔켐(-4.53%) 등이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법사위, 13일 야6당' 내란특검법' 심사…野 단독 처리할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오전 10시 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란특검법(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표결 처리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특검을 이르면 오는 14일, 늦어도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맞춰 지난 9일 법안을 재발의하고 10일 여당 반발 속 법사위 법안심사소위 의결까지 마쳤다. 민주당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서 법안을 처리하고, 의장실·여당과 본회의 일정 협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내부적으론 16일 본회의 의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민의힘이 지난 주말 자체적으로 법안 준비에 착수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기다리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이 구체적인 입법 시간표를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냥 기다리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론 보도된 여당안을 일부 거론하며 "이는 당의 공식적 논의를 거쳐 정해진 당론 또는 책임감 있는 안이 아니다"라며 "일일이 답할 이유가 없고 여당이 (공식) 안을 만들기 전까지 우리 절차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회의 표결 직전까지


사회

더보기
정부, 1월 말까지 전국 15개 공항 활주로 등 합동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15개 공항 활주로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모금기관들과 협의해 설 명절 전에 유가족들에게 국민들이 모금한 성금 일부를 우선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가족 지원 사항을 담은 종합 안내서를 지난 11~12일 배포했으며 추가 지원 사항이 있으면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18일로 예정된 합동 추모제도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조사하는 항동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사고가 난 비행기 동체를 조사 장소로 옮길 예정이다. 공항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다양한 자료에 대한 조사와 분석도 병행한다. 또 항공기 이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1개 국적사의 안전체계 전반과 전국 15개 공항의 활주로, 터미널 등에 대한 합동 점검도 이번 달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주 마무리 된 전국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을사년 새해 화두는 ‘과유불급’. “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랍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의 임명을 발표하자 여야는 물론 일부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모두 각자들의 논리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자 2명 중 1명, 국민의힘 추천 후보자 1명씩 각각 임명하고 민주당 추천 후보자인 마은혁 후보자는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 대행의 결정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최 대행의 결정은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 헌법상의 적법 절차 원칙을 희생시킨 것”이라며 “오늘의 결정은 잘못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구랍 31일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임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삼권분립에 대한 몰이해이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최 대행의 탄핵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야는 물론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