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20.8℃
  • 구름많음강릉 18.6℃
  • 맑음서울 19.9℃
  • 구름조금대전 21.7℃
  • 구름조금대구 22.5℃
  • 맑음울산 21.6℃
  • 맑음광주 21.1℃
  • 맑음부산 19.7℃
  • 맑음고창 17.6℃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16.4℃
  • 맑음보은 20.3℃
  • 맑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1.5℃
  • 맑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20.8℃
기상청 제공

정치

차규근 "최근 3년 연 ‘1억 원’ 넘게 버는 20대 이하 유튜버 2.5배 증가"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은 15일 최근 3년 새 1억 원 넘게 버는 20대 이하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가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유튜버, BJ, 틱톡 등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이를 통해 소득을 올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늘어난 결과다.

 

최근 3년 새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BJ, 크리에이터 등)의 전체 인원은 2020년 2만 756명에서 3만 9천 366명으로 약 1.4배 증가했다. 총 수입금액은 4천 521억 원에서 1조 1천 420억 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미디어 콘텐츠 창작을 주 업무로 하는 법인은 2021년 375개에서 1,361개로 증가했다. 총 수입금액은 1천 5억 원에서 6천 610억 원으로 늘어났다.

 

1인 미디어 창작자 현황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는 2020년 1만 1천 827명에서 2022년 1만 9천 579명으로 늘어 전체 인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40대는 2020년 1천 897명에서 2022년 4천 699명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30대는 6천 17명에서 1만 2천 765명으로, 50대 이상은 1천 15명에서 2천 324명으로 늘었다. 전 연령대에 걸쳐 1인 미디어 창작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1억 원이 넘는 수익 금액을 가져가는 연령대는 20대로 최근 3년 동안 2,901명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30대 2,219명, 40대 526명, 50대 226명 순이었다. 또한 1억 원 넘는 수익을 버는 연령대 중 최근 3년 새 가장 큰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은 40대로 80명에서 273명으로 약 3.4배가 증가했다. 이어 50대는 40명에서 113명, 2.8배 30대는 383명에서 1천 71명으로 약 2.7배 증가했다. 20대는 528명에서 1천 324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1인 미디어 창작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높은 소득을 얻는 인원도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과세의 사각지대 역시 존재한다. 차규근 의원실이 국세청에 질의하여 받은 답변자료를 보면, 국세청은 유튜버가 영상콘텐츠 화면에 본인 계좌번호를 명시하고 직접 후원금의 형태로 소득을 올릴 경우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국세청은 “구독자 등이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 국세청에서 해당 거래내역을 확인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답했다.

 

차규근 의원은 "전 연령대에 걸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를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인원도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해 과세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나, 개인 계좌를 통한 후원금으로 소득을 올리는 경우 현재로서는 이를 과세할 방법이 없다"며, "국세청은 최근 직업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민한 대응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서울시, 참고서 구입비용 지원 학습격차 해소 나서 ” 고광민 서울시의원,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년 우리나라 초·중·고 사교육비가 전년 대비 7.7% 증가해 약 29조 2천억 원에 달하면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학생 기준 전국 평균 47만 4천 원을 크게 웃도는 67만 3천 원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 기준으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78만 2천 원에 달하며, 고등학생의 경우 무려 102만 9천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서울 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처럼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 속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 제3선거구)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의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참고서, 전자책 등 도서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봉모(奉謨), 조선을 움직인 지혜의 이정표’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장서각은 2025년 온라인 특별전 ‘봉모(奉謨), 조선을 움직인 지혜의 이정표’를 28일(월)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 특별전 ‘봉모, 오백 년 조선왕조의 지혜’에 소개됐던 유물을 새롭게 디지털화해 총 90건의 유물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봉모당에 소장된 자료를 통해 조선의 국왕들이 후대에게 전하고자 했던 통치 철학과 교훈을 담은 전적(典籍)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모당’은 정조가 조부 영조의 정치적 지침과 교훈을 소중히 보관하기 위해 궁궐 안에 설치한 공간으로, 이후 역대 국왕의 어제(御製, 임금이 직접 지은 글)와 어필(御筆, 임금이 직접 쓴 글) 등을 수집하며 왕실의 전문 서고 역할을 하게 됐다. 현재 이 자료들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존되어 있다. 장서각은 매년 온라인 전시를 개최해 귀중한 기록유산을 국민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봉모당에 소장된 주요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 국왕의 통치 철학과 지혜를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조명한다. 제Ⅰ부 「근학(勤學), 학문을 부지런히 함이라」에서는 국왕이 학문에 전념하고 경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