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12일 오후 '보수 텃밭'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당심 공략에 나선다.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3번째 합동연설회는 이번 전당대회' 레이스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TK와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영남권 선거인단 비율은 40.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당대표 후보는 5분 정견 발표에서 서로 자신이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맞수'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뿐 아니라, 비례대표 사천(私薦) 의혹 등 원 후보가 한 후보를 향해 제기한 각종 의혹 등을 둘러싸고 후보 간 공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