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2024년 6월 17일, 인천 –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샘 맥아워(Sam Machour)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그룹(Bio Investments Group AG) CEO가 6만 달러(약 8천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4일 개교 1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맥아워 CEO의 기부 소식을 발표하고 장학금 기념식을 진행했다. 맥아워 CEO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 누적 12만 달러를 기부하고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샘 맥아워 장학금’을 조성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맥아워 CEO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근무하는 등 여러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스위스 소재 투자 기업인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CEO로 재직 중이며, 조지메이슨대학교 자문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에는 ‘국경 없는 경영인회’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
맥아워 CEO는 “이번 기부를 통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개교 1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교육이야말로 빈곤의 고리를 끊고 학생, 지역사회, 국가 전체에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들도 자신을 위한 공부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맥아워 CEO의 기부를 통해 더 많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글로벌 기업의 중역으로도 많은 성과를 냈을 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하는 맥아워 CEO의 모습은 많은 학생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