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5.5℃
  • 구름많음서울 13.2℃
  • 흐림대전 13.7℃
  • 대구 12.6℃
  • 울산 18.4℃
  • 광주 13.1℃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1.8℃
  • 흐림제주 22.2℃
  • 맑음강화 14.0℃
  • 흐림보은 12.7℃
  • 흐림금산 11.8℃
  • 구름많음강진군 16.6℃
  • 흐림경주시 14.4℃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경제

국내 증권가 "美연준, 연내 금리인하 폭 2회로 상향 조정 가능성"

URL복사

"9월 인하 가능성 후퇴, 4분기 추가 인하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현 수준 5.25~5.50%로 7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1차례 내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낮췄다.

그러나 증권가는 연준의 1회 금리 인하가 악재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향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단발성 조치가 아닌 매우 기조적인 인하 사이클일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올해 점도표에서 나타나는 1회 금리 인하가 악재는 아니"라며 "내년 금리인하 횟수는 4회로 오히려 늘었다. 올해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됐을 뿐 내년까지 5번 인하 전망은 유지된 것"이라고 짚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올해 인하 횟수에 대한 전망은 크게 줄인 반면에 적어도 향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단발성 조치가 아닌 매우 기조적인 인하 사이클일 것이란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1분기 물가 지표들이 계절적 요인들로 인해 예상을 웃돌고 그 결과 연간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은 종전보다 높였지만(PCE 물가 상승률 전망 2.4%에서 2.6%로 상향), 일단 인하를 시작하면 꾸준히 사이클을 형성하는 행보가 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전망이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되면서 시장에 반영된 9월 인하 가능성이 후퇴할 전망이다. 다만 5월에 이어 6~7월에도 물가 둔화가 이어진다면 연내 인하 폭은 2회로 상향 조정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는 판단이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금리인하 전망이 기존 3회(3월)에서 1회로 크게 축소되면서 시장에 반영된 9월 인하 가능성이 후퇴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1회 금리인하 전망(7명)보다 2회 금리인하 전망(8명)이 우세해 동결 전망(4명)이나 1회 인하 전망이 소폭 달라질 경우 산술적으로 점도표 중간값은 2회 인하(4.875%)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여지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매우 데이터 의존적일 것'이라는 파월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며 다시 한번 물가에 기대를 걸고 있는 셈"이라며 "5월에 이어 6~7월에도 물가 둔화가 이어진다면 연내 인하 폭은 2회로 상향 조정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는 판단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현재 견조한 경기 인식 속에 올해 금리 1회 인하 의견이 지배적"이라면서도 "경기 둔화폭이 확대될 경우 신속한 정책 대응을 시사한 만큼 금리 인하 경로 는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다"고 봤다.

다수의 증권사들은 올해 4분기 추가로 1회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3분기부터 첫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기존 2회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다소 더딘 물가 안정으로 인하를 개시하는 시기 전망을 기존 7월에서 9월로 늦춘다"면서 "인하를 개시한 이후 올해 4분기 추가로 1회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존 전망도 유지한다"고 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연준의 점도표가 올해 3차례에서 1차례 인하로 축소했지 '2+α'의 인하 가능성을 유지한다"며 "(연준이) 올해를 1차례 인하에 그치게 한 이후 내년 4차례로 늘려 균형을 잡은 측면이 있다. 9월에 인하가 시작되면 내년 3분기까지 125bp 이상 인하 기대를 반영한 4% 내외 수준으로 레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3분기(9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연내 총 2회의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지만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같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이 1~2차례 정도 더 나타난다면 충분히 전망에 대한 의견이 수정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말부터 경기 하강세가 확인될 경우 9월과 12월 금리 인하, 올 4분기 중 둔화될 경우 12월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