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4 (일)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8℃
  • 구름많음서울 -2.3℃
  • 흐림대전 0.5℃
  • 흐림대구 -1.3℃
  • 맑음울산 2.0℃
  • 박무광주 -0.2℃
  • 맑음부산 1.0℃
  • 흐림고창 -2.0℃
  • 흐림제주 7.5℃
  • 맑음강화 -6.6℃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3℃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정치

尹 대통령, 카자흐와 핵심광물 공급‧개발 협력 강화 합의

URL복사

카자흐와 37건 협력문서 체결...원전 사업 참여도 논의
핵심광물 공급망·카자흐 국책 사업 참여 MOU 최대 성과
핵심광물 공동 탐사-개발-정제-가공까지 협력 기반 마련
우라늄 공급 가능성도...원전 도입시 사업 참여 기회 확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원전 도입 계획에 맞춰 원전 사업 참여도 논의해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카자흐 정상회담을 통해 총 37건의 협력 문서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 중 핵심광물의 공급망 협력 MOU와 에너지 인프라 수주를 위한 협력 MOU가 핵심으로,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카자흐스탄의 국책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박춘섭 경제수석에 따르면 양국 정부와 기업 간 모두 35건의 양해각서(MOU)와 합의문 1건, 합의의사록 1건 등 총 37건의 협력 문서가 체결됐다.

 

양 정상간 임석하에 11건, 양국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에서 22건의 MOU가 나왔다. 이중 핵심 광물 공급망과 에너지·인프라 사업과 관련한 MOU가 최대 성과로 꼽힌다.

 

다수의 핵심광물 공급망 관련 MOU와 양국 수석대표가 참여하는 '공급망 대화' 개설을 통해 양국은 공급망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관련 MOU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MOU ▲리튬 광산 탐사 개발을 위한 MOU ▲희소금속 상용화기술 MOU 등이다.

 

특히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카자흐의 산업건설부 간에 맺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MOU'를 통해 핵심광물의 공동 탐사부터 개발, 정제, 가공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또 핵심 광물에 대한 경제성이 확인될 경우 한국 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핵심광물 파트너십을 통해 카자흐스탄이 보유하고 있는 우라늄을 공급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 수주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카자흐스탄은 노후 발전소의 현대화와 복합화력 발전 확대, 가스처리 플랜트 건설 등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카자흐가 원전을 도입할 경우 긍정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게 대통령실의 전망이다.

 

에너지·인프라 분야에 있어서는 전략산업 협력 MOU, 카자흐스탄 전력산업발전 협력에 관한 MOU , 석유 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 MOU 등이 체결됐다.

 

이번에 체결된 금융지원협력 MOU와 전대금융 협력MOU는 우리 기업들의 수주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토카예프 대통령은 과학기술, 기후환경, 행정분야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 협력 MOU, 산림협력 MOU,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력 MOU, 인사행정 분야 협력 MOU 등을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협력 관계의 폭과 지리적 범위가 확장됐다고 평가하면서 양자간 협력을 넘어 핵 비확산, 국제평화 등 안보 아젠다에 대해 논의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 차장은 "양국은 안보 문제에 관한 일치된 입장과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은 서로의 굳건한 비확산 기조를 재확인했으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강선우 의원 지방선거 공천 헌금 의혹 사과...“비리 원천봉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구갑,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재선)의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공천에서의 비리를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해 벽두부터 국민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에서 매우 불미스런 사건이 터졌다”며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 분노를 안겨드린 데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환부를 도려내겠다.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 비리의 유혹은 꿈조차 꾸지 못하도록 발본색원·원천봉쇄하겠다”며 “중앙당에 구성될 공천신문고 제도를 적극 활용해 ‘클린 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해 선거비리 적발 즉시 당대표 직권으로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MBC(주식회사 문화방송,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가 지난해 12월 2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후보자 3차 공천 결과가 나오기 전날인 지난2022년 4월

경제

더보기
최태원 SK 회장 “AI라는 시대의 흐름 타고 ‘승풍파랑’의 도전 나서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설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를 출판했다.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가 당연해진 이 시대에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를 묻는 책이다. 추상적 주거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토지 제도와 행정적,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주거와 삶의 구조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는 막연한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의 ‘땅과 삶’을 구체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저자 문홍열은 40년 넘게 토지행정과 토지연구에 몸담아 온 토지 전문가이자 작가다. 산업화 과정에서 산과 논밭이 공장과 주거지로 전환되고, 바다가 매립돼 수변도시가 형성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토지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의 행태를 탐구해 왔다.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 후 25년 넘게 강연과 칼럼, 저술 활동을 이어 왔으며,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토지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연결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재건축 고층아파트 과연 될까? 믿어도 될까? 등 토지를 둘러싼 권리에서 책임까지, 사유재산에서 공적 사이의 긴장을 균형 있게 다뤘다. ‘내 땅이니 내 마음대로’라는 인식이 왜 갈등을 낳는지, 역순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