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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사상초유 野 단독 원구성 강행에 국회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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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의원총회 개최...대응방안 논의
국회 모든 의사일정 거부하는 방안 검토
당 자체 15개 특위 가동, 상임위 활동 대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과 관련해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할 태세다.

 

민주당은 10일 밤 본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과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주요 11개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강행 처리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을 서로 주장하며 정면충돌해 22대 국회는 개원부터 유례없는 험로를 예고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늦은 밤 본회의 중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추가로 하겠다"며 "내일까지 토론이 이어지기 때문에 (이후에) 압축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법사위는 국회의장이 맡고 있는 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균형을 위해서 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왔다"며 "국회 전반의 운영을 함부로 독주하게 하는 최소한의 장치 상임위가 법사위"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항의 차원에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우원식 극회의장이 임의로 배정한 자당 소속 상임위원들의 사임계를 내는 한편, 앞으로 진행될 국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또 당 자체 정책 분야별 15개 특위를 가동, 여당의 지위를 활용한 당정 협의로 상임위 활동을 대체하겠다는 구상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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