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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2700 한때 붕괴…코스닥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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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약세 마감하며 2700선을 겨우 사수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01포인트(0.77%) 내린 2701.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3.96포인트(0.88%) 내린 2698.71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워갔다 2700선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금리인하 기대감에 후퇴하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며 "미국 CPI 물가지수, FOMC 회의를 앞두고 심리변동에 따라 불안심리와 관망세가 시장에 팽배할 것으로 본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68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5541억원, 외국인은 17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6.27%), 기계(1.06%), 전기가스업(0.64%)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46%), 화학(-0.73%), 의약품(-1.6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지만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7%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 1.67%),  삼성바이오로직스(1.87%) , 셀트리온(0.84%)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4%, 현대차는 0.94%, 기아도 0.25%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17%) 내린 864.71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은 1410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 97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HLB 등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2~5%가량 하락했다.  반면 리노공업은 3%, HPSP도 1.01% 오르면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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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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