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7 (목)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7.8℃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2.9℃
  • 박무대구 4.7℃
  • 박무울산 6.6℃
  • 맑음광주 5.3℃
  • 구름조금부산 9.9℃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4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 세미나】 주제 발표 ② -‘알라타우시티의 스마트 의료 VISION 2050’ 카자흐스탄 의료관리시스템 개선 방안 제시

URL복사

주제 발표 ②

‘알라타우시티의 스마트 의료 VISION 2050’ 카자흐스탄 의료관리시스템 개선 방안 제시

- 최원호 (GMH 대표)


카자흐스탄은 지난 2021년 기준 총인구수는 약 19,196,000명으로 65세 이상이 7.9%, 중위연령은 29.5세, 도시화 수준은 57.8%이다. 세계 의료서비스 및 의료역량 순위는 78위(한국 2위)로 의료 인프라 및 전문가 수준도 비슷한 78위 정도다. 

 

알라타우시티의 스마트 의료 VISION 2050은 혁신적이고 통합된 지능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 기술과 의료 수준을 혁신하려는 계획이다. 먼저 스마트 병원 및 의료 서비스 분야를 살펴보자면, 스마트 병원은 치료 전, 치료 중, 치료 후 단계로 나뉘어 각 단계별로 맞춤형 기술 및 시스템이 구현된다. 응급외상센터, 중환자실(ICU), 임상연구센터, 종합의료정보실 등 모든 의료기관이 연결돼 이송 중 화상 연결로 환자상태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최적의 병원 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기존의 공급자 중심, 치료 중심의 의료 시스템에서 환자 중심, 예측적, 예방적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Personalization(맞춤형), Predictive(예측적), Preventive(예방적), Participatory (참여적) 4P 모델을 채택해 일상에서의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으로 변화된다. 

 

또 스마트 기술을 통합해 활용한다. 사물인터넷(IoT), 생체인터넷(IoB),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등의 최신 기술을 통합하여 맞춤형 예측 서비스와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 보안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 규제 감독이 이뤄지며, 통합적 보안 접근방식과 사이버 보안 강화책을 채택해 환자 개인 정보와 데이터 보안이 한층 강화된다. 알라타우시티가 지향하는 ‘미래의 도시’의 가치와 철학은 모든 시민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병원 구축으로 더 효율적이고 보편적인 의료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게 목표다. 

 

스마트 의료시스템은 건강격차·의료불평등 완화, 의료안전망 확보, 데이터 유출과 오용 위험 관리,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 강화, 기술 통합의 복잡성과 고비용 문제 해결, 규제 및 법적 장벽 극복 등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ICT 기반 스마트병원을 건립하고, 의약 클러스터와 의료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병원 및 시민의 건강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및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원격진료 및 모바일 헬스케어가 제공되고 AI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이 의료 시스템에 접목된다. 

 

한국은 최고의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의료 수준을 겸비한 나라다. 서울은 세계 최고 병원 보유 1위 도시(World’s Best Hospitals 2024, 미국 News Week)로 Alatau City의 스마트 의료 VISION 2050을 맡아서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 엘코델타시, 3기 신도시 등에서 스마트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고 보건의료 등 세부 분야의 스마트 설루션 400여 개 구축하고 있다.  

 

특히, GMH는 스마트의료시스템 개발을 위한 PM(프로젝트 관리)가 최적화되어 있는 회사로 알라타우시티의 스마트 의료 VISION 2050을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 할 수 있다. 스마트의료 전문기업으로서 설루션 및 최고 전문역량을 보유(의료·운영·정보전산구축·구매물류시스템·건축 등 전분야 전문인력 보유)하고 있고, 한국의 대학병원과 정부공공병원,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에서 진행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신기술 협력파트너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이나 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가능하다는 점은 GMH가 갖춘 큰 장점이다.   
 

(김철우 기자 정리 talljoon@naver.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신한금융그룹,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KRCA 명예의 전당 헌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올해로 열 번째 수상해 KRCA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성실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총 50개 산업군 내 2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속가능성 지수’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신한금융은 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수상해왔으며, GRI, ISSB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통합 적용하고, 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 이사회 중심 ESG 거버넌스 고도화를 통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왔다. 특히 그룹 내 14개 자회사의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통해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ESG 활동으로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화폐 가치로 환산해 투명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이 명예의 전당 등재 라는 결과

경제

더보기
김병기 원내대표, 한미 전략적 투자 특별법 발의...“관세인하 11월 1일로 소급 요건 갖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구갑, 정보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국방위원회, 3선, 사진)이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의 외교성과를 반드시 경제 성과로 연결하겠다”며 “오늘 오전 제가 직접 대미전략투자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말했다.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법안) 제1조(목적)는 “이 법은 2025년 11월 14일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이하 ‘미국’이라 한다) 정부가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포함한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전략적 산업 분야’란 다음 각 목에 해당하는 분야의 산업을 말한다. 가. 조선, 나. 반도체, 다. 의약품, 라. 핵심광물, 마. 에너지, 바. 인공지능 및 양자컴퓨팅, 사. 그 밖에 경제 및 국가안보 이익 증진에 중요한 분야로서

사회

더보기
백석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 충남 디지털 전환 견인할 AI 드론 콘퍼런스 성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은 26일(수) 천안 비렌티 웨딩홀에서 ‘AI로 움직이는 드론과 휴머노이드’를 주제로 한 AI·드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I와 드론, 휴머노이드 로봇이 만들어낼 새로운 산업 지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행사장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했고, 충청남도청과 충남 15개 시군구의 드론 관련 공무원, 지역 산업체 관계자, 대한드론스포츠협동조합, 해양경찰, 상공회의소, 기업인 협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재직자들이 자리해 기술 변화에 대한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백석대 산학협력단 최선기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요요인터렉티브 이경주 대표가 ‘AI 스타트업이 만드는 미래 전쟁’을 주제로 AI 기술이 향후 글로벌 경쟁 구도에 미칠 변화를, 엔이유에듀테인먼트 하광진 대표가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인간형 로봇의 기술적 진전과 응용 가능성을 소개했고, 이어진 2부에서는 에코로보텍 심의진 이사가 ‘드론 커뮤니티에서 산업으로’를 주제로 드론 산업의 성장 방향을, 두구다 송리나 대표는 ‘AI 자율비행 드론 시대의 책임·안전·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해 미래 드론 운용 체계가 요구하는

문화

더보기
최고의 교육은 가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세계 최고의 교수법 전문가이자 명문 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가장 존경하는 교수로 손꼽히는 켄 베인 교수의 최신작 ‘최고의 공부는 집에서 시작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평생을 교육과 배움의 본질을 탐구해 온 그의 연구 여정의 완결편이자 모든 부모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제안이다. 수백 개에 달하는 부모와 교육자들과의 인터뷰, 최신 학습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려는 학습 태도와 성장 마인드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양육 해법들이 담겨 있다. 현실적으로 많은 부모들이 성적에만 집중한 나머지, 변화가 빠른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창의성, 끈기, 배움에 대한 열정을 제대로 길러주지 못하고 있다. 잘 교육받은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할 줄 알고, 자기가 가진 신념의 근거를 탐구하며, 새로운 도전에 맞춰 사고를 발전시킬 줄 안다. 반면 단순히 성적을 올리려고 정답을 외우는 데만 집중하는 아이들은 ‘심층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성적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유의미한 학습을 경험한 것은 아니다. 결국 새로운 것을 배우는 방법을 모르거나 배우고자 하는 진정한 의지가 꺾인 채 학업을 마칠 위험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