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4.0℃
  • 흐림서울 1.5℃
  • 대전 1.6℃
  • 흐림대구 8.9℃
  • 울산 8.1℃
  • 광주 4.6℃
  • 부산 9.7℃
  • 흐림고창 1.1℃
  • 제주 9.2℃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2.6℃
  • 흐림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6.9℃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한-UAE 관계 최상에 도달"…모하메드 "한국과 관계에 자부심"

URL복사

윤-모하메드, 1년 4개월만 한-UAE정상회담
300억 중 60억 투자 검토…아랍권 첫 CEPA 체결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대통령과 양국관계를 투자·에너지·원자력·국방에 이어 AI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양국관계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UAE측은 지난해 300억 달러투자에서 UAE가 60억달러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아랍권 국가 중 최초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체결하고, 원유비축량을 추가하기로 하는 성과도 도출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모하메드 UAE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이 UAE를 국빈 방문한 데 이어 1년 4개월 만에 한국에서 두 정상이 다시 만났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UAE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했다.

김 차장은 "양 정상은 지난해 1월 정상회담시 합의한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최고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약속이 잘 이행되고 있다 평가하고, 양국 관계의 특별함에 대해 완전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

윤 대통령은 양국관계에 대해 "1년4개월간 상호국빈방문이 이뤄지면서 협력 성과가 빠르게 나타난 것은 그만큼 양국관계가 최상의 상태에 이른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모하메드 대통령은 "한국과 UAE관계에 자부심 느낀다"며 "이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의 이런 공감대를 토대로 양국은 투자, 에너지, 원자력, 국방 등 4대 핵심 분야 협력에 이어  AI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 4대 분야에서 19건의 협력문서(MOU)를 체결하고 AI분야에서는 협력 로드맵을 공유했다.

투자분야에서 양 정상은 300억 달러 공약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데 만족감을 표하는 한편, 모하메드 대통령은 60억 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이와 관련해 김 차장은 "이런 결정이 UAE가 한국 경제를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 체결됐다.

에너지분야에선 15억 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건조 계약이 체결된 데 이어 공동원유비축사업, 청정수소생산을위한 탄소포집 MOU등도 나왔다.

김 차장은 "특히 원유량을 대폭 확대해 국제정세불안정 속 유가 변동에 대한 우리의 대응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원자력 분야와 관련, 올해 하반기에 바라카 원전 4호기 운전 준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만족감을 표하는 한편, 후속 호기 건설, 원자력 연료 공급망, 소형모듈 원전 등 원전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한국과의 원자력 협력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있다"고 말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국방분야에선 한국 무기의 지속적 수출 확대 등 방산 파트너십 심화에 의견을 같이했다.

양 정상은 AI분야를 핵심협력 분야에 추가하는데 합의했다.

김 차장은 "한국과  UAE협력의 범주가 AI를 비롯한 첨단분야로 확장하게 된다"며 "파트너십, 공동연구를 비롯해 AI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어 "모하메드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존 산업, 무역 협력에서 AI와 디지털을 접목시킨 첨단 타입 협력으로 발전시켰다"며 "대규모 투자 자금이 한국에 투입되고 이를 계기로 해외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양 정상간 관계와 관련해 "양 정상 부부는 어제 창덕궁 후원 산책, 만찬 등 친교일정을 소화했고,  공식일정과 회담 외 여러 친교일정을  5시간 이상 별도 소화하며 깊은 대화 나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친교일정과 만찬에는 모하메드의 장녀인 마리앙 국책사업담당부의장이 동행했는대, 장녀가 모하메드 대통령 해외 일정에 동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영애 동반은 UAE측이 대민 방문에 부여하는 특별한 의미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UAE 투자와 관련해 "300억달러 투자 약속 이후 그간 공개되지 않은 상당 부분의 투자가 이미 이뤄졌다"고 밝혔다 .

이어 "특히 방산산업은  UAE가 역내 위협 상대국을 생각하며 접근해야 하지만 국산 차세대 헬기가 앞으로 각종  UAE의 방호망을 확고히 구축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협의하고 있어 앞으로 하나씩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