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히트곡 ‘풍선’의 다섯손가락이 오는 7월 6일 오후 5시와 7일 오후 4시 양일간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년 첫 콘서트 ‘다시, 함께’를 개최한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불꽃밴드’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했던 다섯손가락이 그때 그 멤버 그대로 라인업을 유지한 채 젊음과 인디밴드의 성지 홍대에서 콘서트를 연다.
데뷔 당시 캠퍼스 밴드로 시작한 다섯손가락에게 현 밴드들의 성지인 홍대는 그 의미가 깊다. 그래서인지 방송 후 첫 콘서트를 홍대에서 시작한다는 다섯 손가락의 도전과 열정에는 그 시절 풋풋했던 멤버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데뷔 때부터 함께인 임형순, 이두헌, 최태완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세션 연주자인 이태윤, 장혁이 정식 멤버로 합류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멤버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표정에서부터 즐거움과 행복함이 전해진다.
다섯손가락은 동방신기가 커버해 큰 히트를 기록했던 ‘풍선’을 비롯해 ‘새벽기차’, ‘사랑할 순 없는지’,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등 수많은 명작과 히트작을 보유한 팀답게 120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꽉 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팬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하는 멤버들의 순수함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다섯손가락은 특별히 이번 콘서트를 맞이해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밴드 다섯손가락의 현재진행형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섯손가락 콘서트 ‘다시, 함께’는 예음컬처앤콘텐츠, 사운드플랫폼, 원트리즈뮤직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예음컬쳐앤컨텐츠의 김영석 대표는 “콘서트 ‘다시, 함께’를 시작으로 다섯손가락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콘서트 이후 쓰일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다섯손가락의 이번 콘서트는 5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를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