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9.2℃
  • 맑음강릉 24.6℃
  • 맑음서울 19.2℃
  • 구름많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22.4℃
  • 구름조금광주 20.7℃
  • 구름조금부산 18.1℃
  • 구름많음고창 16.3℃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6.1℃
  • 구름많음보은 20.0℃
  • 구름많음금산 19.5℃
  • 구름많음강진군 20.9℃
  • 구름조금경주시 27.0℃
  • 구름조금거제 18.8℃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4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⑪-㈜지피】10년 이상 개인별 성장 생체지도 빅데이터 세계 유일 보유

URL복사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사업)’ 재선정
성장산업 의료 AI 기업으로 기업공개(IPO) 목표

<시사뉴스>는 여전히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경기 저점을 형성해 가는 시점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총 138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2024년에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열한번째로 (주)지피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회사 소개를 하면.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코호트 생체빅데이터로 아동, 청소년들의 의료 AI 성장검진, 성장솔루션을 만들어내는 회사이다.

 

㈜지피는 의료 AI/융합바이오 헬스케어 영역에서 10년간 10만 명의 연속된 코호트 생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60만 건의 L/O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37개의 특허 출원·등록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산업 글로벌 탑티어 기업이다. 생체 정보를 의학적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가 예견되면 사용자에게 미리 경고 또는 예방 조치 등을 권고해 사전 위험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간 주요실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과제로 소아, 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정신건강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한 ICT 융합형 스마트 건강증진 시스템 개발 과제를 성공판정으로 개발하고 사업에 적용시켜서 1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공공기관, 지자체 사업을 확장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SW융합제품 상용화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성장예측 빅데이터 구축 및 맞춤형 3D캐릭터 구현을 통한 신체성장예측, 성장관리스스템을 개발하였다.

 

2022년, 202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생체빅데이터 기반 아동, 청소년의 성장, 건강 위험 판별 및 관리를 위한 인간-인공지능 협업시스템을 2년간에 걸쳐서 개발하였다.

 

이외에도 ㈜지피는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R&D 기술개발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양질을 성장솔루션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의 2년 연속 사업선정의 의미는?

 

㈜지피가 2023년에 이어 2개년 연속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 사업)’ R&D에 선정되었는데 선정된 연구과제는 ‘강원지역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생체 빅데이터 기반 아동청소년 건강성장 솔루션 제작과 성능인증 획득’으로, 생체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개발하여 의료 전문가에게 의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비전문가인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지피는 ‘생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명 가능한 소아비만 진단·예측 모형 개발과 맞춤형 건강 솔루션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R&D로 2023년 RIS 사업에 우수성과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사업)’ R&D는 지역밀착 ICT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고도화를 목표로 기술력, 사회기여도, 시장성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지피는 이번 R&D 선정으로 아동청소년 성장예측 및 건강관리 솔루션 플랫폼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성제혁 대표는 “이번 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지역 아동·청소년 보건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장·비만 예측 관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성분 검사의 고도화와 경제성을 모두 고려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이재명, '공공의대 설립' 공약 발표...공공·필수·지역 의료 인력 양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공공의대 설립' 공약을 내놓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했다가 의료계 반발로 무산됐던 정책인만큼, 공공의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공공의료시스템을 갖춘 공공병원을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6·3 조기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온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응급·분만·외상치료 등 필수의료를 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급부상한 '의대 증원'은 속도 조절을 예고했다. 전공의와 의대생 등을 포함한 의료계, 환자, 시민단체 등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의대 정원을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이탈,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등 1년 2개월째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하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의대 증원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사회적 합의'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양악수술 후 내 모습’ 미리 보여주는 AI 모델 개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양악수술을 받은 뒤의 내 모습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양악수술 후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방사선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이 최근 개발됐다. 악교정수술(양악수술)은 안면 골격 이상을 교정하거나 외상으로 인해 변형된 턱뼈를 재배열하는 수술로 미용 목적으로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환자마다 부정교합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치과 성상진·김윤지 교수팀은 양악수술 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술 후 모습을 예측해 고해상도의 측면 두부 방사선 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모델의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 연구에 참여한 교정 전문의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은 AI가 생성한 예측 영상과 실제 수술 후 촬영한 영상을 구분하지 못했으며, 두 영상에 표시된 해부학적 기준점(계측점) 간의 평균 오차는 대부분 1.5mm 이하일 정도로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향후 의료현장에서 AI를 이용해 양악수술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개별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우

문화

더보기
무대 위에서 만나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시간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극단 맨씨어터와 함께 예그린 씨어터에서 ‘기형도 플레이’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창작집단 독’이 오는 7월, 신작 ‘팬데믹 플레이’를 선보인다. ‘코로나19, 그 이후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연극 ‘팬데믹 플레이’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거센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창작집단 독’ 특유의 따뜻하고 위트 있는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다른 이들을 피해 이른 새벽 마스크를 쓰고 공원산책에 나선 사람이 같은 연유로 같은 시간에 공원에서 마주하게 된 타인과 마침내 거리를 두고 앉아 이야기를 시작하는 ‘새벽, 호모마스쿠스’, 갑자기 50명으로 제한돼 버린 결혼식 하객 수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순대만 주세요’, 조문객을 받지 못하고 가족처럼 지내던 친구끼리만 조촐하게 모여 할머니의 장례를 치루게 된 ‘빈소’ 등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코로나 파노라마들이 총 9편의 이야기가 돼 무대 위에 펼쳐진다. ‘창작집단 독’의 아홉 작가(조정일, 유희경, 고재귀, 김태형, 조인숙, 천정완, 김현우, 박춘근, 임상미)는 우리 주변을 둘러쌓던 시간들 속에서 강렬했던 코로나의 얼굴을 찾아 아홉 개의 이야기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