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2.21 (수)

  • 흐림동두천 2.3℃
  • 흐림강릉 1.0℃
  • 서울 3.8℃
  • 대전 5.5℃
  • 대구 6.0℃
  • 울산 6.3℃
  • 광주 7.7℃
  • 흐림부산 7.3℃
  • 흐림고창 6.7℃
  • 제주 12.0℃
  • 흐림강화 2.5℃
  • 흐림보은 5.2℃
  • 흐림금산 5.4℃
  • 흐림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5.9℃
  • 흐림거제 7.6℃
기상청 제공

사회

2024학년도 대입 문과 논술고사 결시율 상승...불수능 때문에 포기?

URL복사

종로학원, 서울 주요 8개 대학 논술 응시율 분석
이과 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한 경우 상승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급으로 계산…가채점 단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주요대 논술 응시율 상황을 보면 응시율 인문계 낮아지고, 자연계는 지난해보다 높아지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후 등급이 하락해 시험을 포기한 학생이 많아진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지난 28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주요 대학 논술고사 계열별 응시율 분석 결과, 성균관대·한양대·경희대·중앙대·이화여대 문과는 응시율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이화여대는 41.7%로 지난해 49.9%와 견줘 8.2%포인트(p) 하락했다. 당초 지원했던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시험을 포기했다는 이야기다.

 

이어 성균관대(50.1%) -3.7%p, 경희대(60.7%) -1.9%p, 중앙대(43.7%) -1.6%p, 한양대 인문계(82.3%) -0.9%p, 한양대 상경계(67.6%) -0.5%p였다.

 

논술을 응시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다. 시험일이 겹쳐서 하나를 택할 수 밖에 없거나 수능 점수가 평소 실력보다 높아 정시를 노릴 때, 반대로 시험을 망쳐 수능 최저학력기준(등급) 충족이 어려울 때 등이다.

 

이에 대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N수생은 주로 논술전형에 지원하는데, 올해는 문과 지망 반수생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수가 줄어들었을 수 있다"며 "특히 반수생은 논술 지원자의 상당수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모든 주요 대학 인문계열의 논술고사 응시율이 하락한 것은 아니라는 이유다. 지난해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춘 서강대(56.7%)와 동국대(57.3%)는 지난해보다 응시율이 각각 2.5%p, 7.8%p 높아졌다.
 

같은 대학 자연계열과 비교하면 인문계열과 반대로 응시율이 상승세를 보인다는 점도 주목한다. 한양대 자연계열은 73.8%로 전년 대비 1.5%p, 경희대는 55.9%로 2.1%p, 중앙대는 42.9%로 3.2%p 올랐다.

 

특히 올해 수능의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영역이 모두 수험생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졌다는 점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싣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몇 개 영역 등급 합이 몇 이상' 식이기 때문에, 자칫 한 영역을 크게 망치면 다른 영역을 잘 봐도 기준 충족이 어려울 수 있다.

 

임 대표는 "수능 고득점 학생은 수시 논술을 포기하고 정시를 노릴 수 있지만, 수시 논술전형 자체가 대부분 상향지원(점수보다 높이 지원)"이라며 "정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수험생의 정확한 수능 최저학력기준(등급)은 다음달 8일 성적표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만큼 수험생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미국, 유엔 안보리에 '가자지구 임시 휴전' 제안…'휴전' 최초 지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가자지구 임시 휴전'을 제안했다. 1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이 '휴전'을 명시적으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지난 두 차례 안보리 표결에서 휴전 요구가 담긴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을 무산시킨 바 있다. 다만 이번 미국 결의안 초안은 가자지구 임시 휴전을 "가능한 빨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즉각적인" 휴전을 원하는 대부분의 안보리 이사국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광범위한 대화'를 나눴으며, "인질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일시적인 휴전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번 결의안 초안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에 대한 대규모 지상전이 "민간인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잠재적으로 이웃 국가로의 난민 이주를 초래할 것이며 이것은 역내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미국은 민간인 보호와 인도적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이스라엘 정부와 군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구체적인 언

정치

더보기
與, 강남·영남권 포함 78곳 공천 논의...컷오프·재배치 주목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0일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전략공천), 경선 여부 등이 결정되지 않은 78개 지역구에 대한 심사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총선 공천이 반환점을 돌아섰지만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과 영남에서는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곳이 상당수다. 이에 따라 핵심 지역에서의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나 지역구 재배치, 경선 탈락 여부가 향후 공천의 최대 관심시가 될 전망이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가 있는 242개 지역구 중 현재까지 단수추천 99곳, 우선추천 4곳을 확정해 103명의 본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61곳은 경선을 실시하고, 78곳은 결정을 보류했다. 서울에서는 여당 강세 지역인 강남권역 공천이 관심사다. 특히 지역구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강남을은 현역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수도권 출마 가능성이 높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과 만나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전 장관은 "숙고 중"이라며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 당과 소통하고


사회

더보기
현금 10억원을 가상화폐로 바꿔 주겠다고 속여 이를 가로채 달아난 일당 6명 검거(종합)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현금 10억원을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이를 가로채 달아난 일당 6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0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A씨 등 20∼30대 6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오후 4시20분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한 노상에서 B(40대)씨에게 “현금을 주면 테더코인으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카니발 차량에 타게 한 후 돈을 받고 B씨를 밖으로 밀친 뒤 그대로 달아났다. 당시 B씨는 "가상화폐를 싸게 사려고 현금 10억원을 건네줬는데 3∼4명이 승합차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고 신고했다. 실제 B씨는 A씨 등에게 현금 9억6천615만원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추적해 이날 새벽 일당 6명 중 5명을 인천 일대에서 차례로 긴급체포했다. 공범 1명은 도주 과정에서 미처 차량에 타지 못해 현장에서 B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이들은 B씨에게 현장에서 현금을 받으면 5초 만에 테어코인으로 바꿔 전자지갑에 넣어주겠다며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 일당과는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사이라며 "건넨 돈은 모두

문화

더보기
서울도서관 페루 도서 20여 권 기증받아... 12년 개관 이래 60여 개국, 5만여 권 보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도서관은 지난 2.16.(금) 페루대사관으로부터 페루의 역사․문화․향토 등에 대한 소개가 담긴 도서 20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렇게 세계 각국으로부터 전달되는 기증 도서는 서울도서관 내 ‘세계자료실’ 소장돼 시민에게 열람용으로 공개된다. 2012년 개관한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은 60여 개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기증받은 5만여 권의 세계 도서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에만 프랑스, 리투아니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의 대사관으로부터 140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서울도서관은 ‘세계자료실’을 중심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소개, 공유하기 위해 도서를 기증받을 뿐 아니라 각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도서 교류전 ▴작가와의 만남 ▴도서 강연 등 지속적인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역사와 인물, 전통문화와 관련된 50여 권의 기증도서를 시내 12개 도서관에서 순회전시, 약 1,5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도서관은 앞으로 책읽는서울광장, 광화문책마당 등과 연계하여 대사관 기증도서 전시 및 관련 프로그램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생은 '독고다이'"…이효리와 이강인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인 가수 이효리씨가 지난 14일 모교 졸업식에 참석해 "인생은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움직이며 일을 처리한다는 일본말)'"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쭉 나아가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진한 울림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축사에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라"고 일갈하며 축사를 마쳤다. 그리고는 “노래나 한곡 부를게요.”라며 자신의 히트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라이브로 부르며 학사모와 가운을 벗어던지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이 곡에는 ‘어차피 나는 혼자’ ‘그 누구도 내게 간섭 마’ 어차피 나는 혼자‘ 라는 가사가 들어있어 마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