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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軍, 30일 美 공군기지 발사예정 정찰위성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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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발사예정…기상 변수 여전
위성체, 스페이스X의 '팰컨9'에 탑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군 당국이 미국 공군기지에서 계획한  정찰위성 발사 일정을  연기했다.

 

우리 군 당국이 오는 30일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계획했던 첫 정찰위성 발사 일정을 이틀 뒤로 연기했다.

국방부는 "11월 30일(현지시간) 예정돼 있던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가 현지 기상관계로 연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12월 2일 다시 한번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를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이 역시도 현지 기상상황에 따라 미뤄질 수 있다.

우리 군은 '425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1월 30일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군정찰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었다. 425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기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고해상도 중대형 군사위성 5기를 발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달 3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이라는 탑재체를 이용해 발사할 계획"이라며 "고체 추진체 로켓도 올해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히 바 있다. VIP(대통령)의 군정찰위성 발사 현장 참석 여부에 대해선 "가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번 발사가 성공할 경우 우리 군이 최초로 독자적 정찰위성을 확보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북한의 주요 위협을 군 독자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최초의 정찰 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방 우주력 발전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감시정찰 자산의 핵심전력"이라며 "종심지역·전략표적 감시능력 증강을 통한 킬체인 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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