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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반등 마감…다우 0.5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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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 0.41%↑…나스닥 0.4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반등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53% 상승했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84.74포인트(0.53%) 올라간 3만5273.03에 폐장했다. 지난 8월14일 이후 최고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8.43포인트(0.41%) 상승한 4556.62로 거래를 끝내, 지난 8월1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65.88포인트(0.46%) 오른 1만4265.86으로 장을 닫았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4.369%까지 하락해 지난 9월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4.41%로 회복됐다.

이날 증시는 23일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대목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거래 휴장을 앞두고 신규 베팅을 꺼리면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이익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이날 주가가 2.5% 하락했다.

리서치업체 뉴 컨스트럭츠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논평에서 "엔비디아 주가에 너무 많은 낙관주의가 반영됐다"며 "밸류에이션이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SPI 자산운용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특정 시장 부문, 특히 메가 테크는 이제 약간 과매수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도 AI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제한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회의록에서 통화정책이 제한적으로 유지될 거라는 신호를 보내면서도,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인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알리안츠 투자관리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번 랠리가 조금 더 지속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면서 연준의 연착륙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내년까지 주식은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증시는 23일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로 휴장하며, 오는 24일도 오후 1시 정규장이 마감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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