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7.23 (화)

  • 흐림동두천 25.2℃
  • 흐림강릉 27.9℃
  • 서울 27.2℃
  • 흐림대전 28.9℃
  • 구름많음대구 29.3℃
  • 구름많음울산 28.1℃
  • 구름많음광주 27.5℃
  • 구름많음부산 27.2℃
  • 구름많음고창 28.3℃
  • 구름많음제주 28.8℃
  • 흐림강화 24.8℃
  • 흐림보은 27.8℃
  • 흐림금산 28.6℃
  • 구름많음강진군 27.4℃
  • 구름많음경주시 28.3℃
  • 구름많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 영국에 34조원 신규 투자 유치...韓·英 FTA 개선 협상 착수 MOU 예정"

URL복사

"고숙련 일자리 1500개-5조원 교역 기대"
"한영 대북제재 공동 순찰…첫 양자 집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영국 총리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의 핵심 초점은 무역과 투자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협상에 착수할 업그레이드 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영국에 210억 파운드(약 34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고숙련 일자리 1500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국 총리실은 20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FTA 협상과 미래 공급망 확보를 위한 주력 반도체 파트너십 협상이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영 수교 140주년,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에 도착해 3박4일 일정에 돌입했다. 22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다우닝가 10번지(영국 총리관저)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수낵 총리는 한국 경제사절단을 초청한 행사를 개최하고, 양국 통상 장관들은 22일 FTA 개선 협상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

양국 정상은 이번에 다우닝가 합의'(DSA·Downing Street Accord)를 통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관계를 격상할 계획인데, 영국 총리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의 핵심 초점은 무역과 투자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영국 총리실은 "세계 13위 경제대국 대한민국은 4500만 명의 중산층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고 2035년까지 수입시장이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양국 간 무역은 2011년 첫 번째 FTA 체결 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 연간 160억 파운드(약 25조8000억원) 상당의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향후 수십 년 간 기술 중심 환경에 적합한 미래 지향적인 FTA는 새로운 디지털 무역 및 원산지 규정 챕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의 복잡한 협정을 간소화하며 세관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총리실은 특히 "(FTA 개선) 협상 개시는 한국 기업들이 영국에 210억 파운드 이상의 신규 투자를 약속하고 영국 전역의 재생 에너지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30억 파운드(약 4조8000억원) 상당의 교역을 약속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통해 1500개가 넘는 고숙련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이번 대규모 투자 약속은 다음 주 런던에서 열리는 정부의 대표적인 글로벌 투자 서밋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에 '다우닝가 합의'를 체결한다. 한국 대통령실은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 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합의"라고 설명했다.

영국 총리실은 이 합의에 대해 "영국과 인도·태평양 주요 파트너 간 관계를 재정의할 중요한 장기 협정"이라고 소개했다. "영국은 올해 초 싱가포르, 일본과도 유사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면서 "이 합의는 한영 관계를 심화하고 양국 간 기술, 국방,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국 총리실은 국방 협력 및 인태 지역 안보 강화도 이번 방문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한국은 역내 법치를 수호하기 위해 영국 선박과 함께 북한의 제재 순찰에 동참하기로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집행 조치는 양국이 함께 처음으로 실시하는 양자 대북 제재 조치"라면서 "향후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과 다자 제재 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우상호, 민주 전대 이재명 90% 지지율 “당과 본인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0% 이상 누적 득표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 대권후보이고 총선을 승리로 이끈 당 대표 이외의 다른 사람을 선택하는 게 쉽지는 않을 수 있다"면서도 "자연스럽게 봐야 되는데 문제는 득표율이 너무 높으니까 약간 뒷맛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3분의 1 정도는 균형을 맞춰주려고 한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당원들이 선택하는 걸 인위적으로 비율을 조정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라고 했다. 우 전 의원은 "김두관 후보의 주 지지 지역이나 서울, 경기로 오면 조금 균형은 맞을 텐데 초기에 90%대의 지지율이 나오는 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결코 바람직한 건 않다"며 "다양성이 있고 살아 있는 정당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전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일색 지도부가 꾸려질 가능성을 두고서는 "친명이든 아니든 지역 대표성이라는 게 분명히 반영돼야 한다"며 "특정 계파나 특정 지도자와 관련된 분들이 전부 들어올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가슴이 뜨끔해지는 ‘하는 척이라도 하고 산다’는 말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의 ‘손석희의 질문들’이라는 프로그램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자사 프랜차이즈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매출 보장’ 관련 갈등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 진행자인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가맹점주 입장에서 물어볼 수밖에 없다”며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백종원 대표는 해명성 발언으로 일관해 방송 직후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점주 측 협회가 백 대표의 발언을 반박하며 나서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현재 분쟁조정기관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 중이어서 시시비비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논외로 하고 백 대표가 이날 방송에서 발언한 “하는 척하면서 살겠다”라는 말에 나 자신은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들이 오버랩되며 진정으로 우리 모두가 ‘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프로그램 말미에 손석희 진행자가 백종원 대표에게 “백 대표는 자신이 사회공헌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본인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며 충남 예산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지역사업을 벌인 이유도 ‘사회공헌’의 일환인데 무엇인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