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URL복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 수상, 여성벤처업계 활성화 공로
이지태스크, 실시간 사무보조 인력 매칭으로 숙련된 여성 근로자 경력 영속 도와
“선배 여성 창업가 이야기가 사업에 큰 울림 줘… 여성창업생태계 확장 위해 노력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실시간 사무보조 매칭 플랫폼 이지태스크의 전혜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시상식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0일 이지태스크에 따르면 전혜진 대표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으로 여성벤처기업 경영의 모범이 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2023 여성벤처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 및 스타트업 CEO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은 여성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발전에 모범이 되는 여성 기업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 대표가 운영하는 이지태스크는 재택 근로자와 사무보조 업무 수요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이다. 단순하지만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기 어려운 사무보조 업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매칭, 기업의 핵심 인력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재택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사무보조 일감을 제공해 숙련된 여성 사무 노동자들이 근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경력의 지속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조한다. 이지태스크는 지난 2월 기업 전용 서비스 론칭 이후 500여 사의 기업 회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칭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전 대표는 “창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상황과 입장을 마주하게 된다. 유사한 경험을 먼저 겪어본 선배 여성 창업가들의 이야기가 실제로 사업을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선후배 창업가들과 더욱 활발히 교류하며 여성창업생태계 확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 대표는 작년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한 ‘여성벤처 스타트업 퀸 챌린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에서 펴낸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17>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5세부터 쌓아온 다수의 사업 경험과 창업학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 벤처창업전공 외래교수 경력을 바탕으로 창업 멘토링, 스타트업 심사, 교육 등의 창업 생태계 선순환을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협력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계기로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카니 총리를 만나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특히 캐나다에 있어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무역 관계도 중요하고, 국가 간 협력도 증대되고 있다. 문화적 차원의 교육도 더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도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2만7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셨다"며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

경제

더보기
미국 “한국 자기 시장 100% 완전 개방 동의..반도체 관세 이번 합의 일부 아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9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에 대해 미국 정부의 설명 내용이 한국 정부의 설명 내용과 차이가 있어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미 간 줄다리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워드 윌리엄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엑스에 글을 올려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은 29일 경주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해 이번 한미 관세협상 합의 내용에 대해 “농산물 분야 추가 시장개방은 철저히 방어했다”며 “민감성이 높은 쌀·쇠고기 등을 포함해 농업 분야에서 추가 시장개방은 철저히 방어했고 검역절차 등에서의 양국 간 협력·소통 강화 정도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현재 반도체 관세를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김용범 정책실장은 “상호관세는 7월 30일 합의 이후 이미 적용되고 있는 대로 15%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