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울 일부 학교의 주차시설이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3일까지인 추석 연휴 6일 동안 관내 공·사립 학교 총 243곳의 주차시설이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교육청은 매 추석 연휴마다 지역주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오고 있다.
이번 연휴에는 주차장을 개방하는 학교가 173개교, 운동장 개방 학교가 30개교다. 40개교는 주차장과 운동장을 모두 개방한다.
주차시설을 개방하는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 시간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 등을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