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성대히 개막, 각국 해외인사 높이 평가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시아의 물결'을 주제로 한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23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각국 인사는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대해 '인문, 녹색, 스마트, 검소, 혜민'이라는 대회 특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과학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최초의 탄소중립 아시안게임인 이번 행사의 개막식 공연은 '녹색'을 핵심 이념으로 삼아 예술, 스마트, 과학기술 등 방식으로 중국 문화와 스포츠 정신 및 아시아의 정취를 전달했다.


스콧 기븐스 개막식 총감독은 "개막식 첫 번째 장이 마음에 든다"면서 "항저우의 역사와 지역 특성을 대표하는 수묵화가 눈에 띄고 중국 문화를 보여주며 글로벌화 느낌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킴팻 총 말레이시아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개막식에 대해 "위대하고 혁신적이며 친환경적"이라는 세 단어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개막식의 디지털 불꽃은 대회의 성대한 분위기뿐 아니라 녹색·친환경적인 느낌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항저우의 고전적인 멋과 스마트 시티로서의 혁신적인 역동성이 조화를 이룬 개막식이라며 첨단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관객에게 독보적인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수(潮水)를 메인으로 한 개막식 전개는 새로운 시대의 물결 속에서 중국과 아시아, 세계 간 융합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참가 인원과 종목 수는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5개 국가와 지역의 사람이 이곳에서 모이고 다양한 전통과 문화가 만나는 것은 아시아 문명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 지역 및 세계 평화를 촉진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개막식에 대한 이노마타 야스히로 일본 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무차장의 평가다.

 

란디르 싱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직무대행은 대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스포츠 분야에서 아시아의 발전 성과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의 단결을 상징하며 서로 사랑하고 우정을 나누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

 

밧 짬로운 캄보디아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아시안게임이 인문 교류를 촉진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평화롭고 단결하며 함께 번영하는 아시아와 세계를 만드는 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또 하나의 위대한 스포츠 행사를 세계에 선보이고, 올림픽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재차 새길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 오는 6일 김민석 총리 주재…물가·재난 대응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6일 개최된다. 여당 지도부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임명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 주재로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및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물가 및 여름철 재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4일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6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고위당정협의회다. 이번 첫 고위당정은 신임 총리와 대통령실 핵심 참모진, 정부 장차관 간 상견례 성격이 강하지만 김 총리가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총리"를 자임한 만큼 국정 현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상황 점검이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 회의 등을 통해 여러 번 강조한 물가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 호우, 온열질환 등 관련 재난 대응책 점검도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정부에서는 기획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민생 쿠폰' 실행 방법은 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운영비로만 총 549억7000만원의 예산을

문화

더보기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7월 30일부터 5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극단 민들레와 함께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5일간 민들레연극마을(화성시 우정읍 이화리)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농촌을 배경으로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한 생태 및 자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 작품 초청을 통해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아시아 및 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 초청작 8편과 국외 초청작 2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한국동화스피치협회와 함께하는 텐트도서관, 지속가능한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민들레연극마을뿐만 아니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화성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7월 30일(수)부터 8월 2일(토)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8월 2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람은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