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09 (월)

  • 맑음동두천 27.8℃
  • 구름많음강릉 26.4℃
  • 맑음서울 30.0℃
  • 구름많음대전 30.4℃
  • 맑음대구 28.1℃
  • 맑음울산 25.9℃
  • 구름조금광주 29.5℃
  • 맑음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8.1℃
  • 맑음제주 29.2℃
  • 맑음강화 24.3℃
  • 맑음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3℃
  • 맑음강진군 29.3℃
  • 맑음경주시 26.5℃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장 초반 2500선 밑돌아…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 만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500선 하회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과 국채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54포인트(0.82%) 내린 2494.4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490선에서 출발하며 지난달 23일(2499.89) 이후 한 달 만에 2500선 밑으로 내려왔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6포인트(1.08%) 내린 3만4070.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72.20포인트(1.64%) 밀린 4330.00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5.14포인트(1.82%) 떨어진 1만3223.98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까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기술주 약세가 뚜렷하게 진행된 점은 오늘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여기에 경기 선행지수 둔화 지속으로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증시의 투자 심리를 위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주는 예술체험 프로젝트 ‘십장생: 안녕의 풍경'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주는 예술체험 프로젝트 ‘십장생: 안녕의 풍경’을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이하 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4호선 신용산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센터는 주변 직장인은 물론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예술로 잠깐의 여유를 건네는 오아시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센터가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예술 취향 탐색 프로젝트 ‘취향의 온도’는 3개월간 1만5000여 명의 시민이 찾으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체험 프로젝트 ‘십장생: 안녕의 풍경’은 예로부터 장수와 안녕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소재로 가족의 건강,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 모두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종이공예, 그림책, 음악 등의 장르로 구성했다. 먼저 △‘종이와 십장생’은 박종이 종이공예작가와의 협업으로 종이로 만든 입체 십장생도를 보고, 만지고, 직접 만들며 서로의 안녕을 비는 시간을 갖는다. △‘그림책과 십장생’에서는 옛 이야기를 주제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90만 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