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4.4℃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14.7℃
  • 흐림대전 14.7℃
  • 연무대구 13.3℃
  • 흐림울산 13.3℃
  • 광주 13.0℃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12.3℃
  • 제주 11.2℃
  • 맑음강화 13.3℃
  • 흐림보은 14.6℃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1.6℃
  • 흐림경주시 12.8℃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사회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이재명 '과잉수사' 논란에 "검찰 수사권 상당한 통제를 해"

URL복사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답변
재산신고누락·자녀특혜 의혹엔 "송구하다"고만 답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과잉수사 논란에 "검찰의 수사권에 대해서 상당한 통제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김회재 민주당 의원의 '1년 반 동안 수없이 다른 내용으로 수사를 하고 영장을 청구했는데, 이게 정상적인 수사라고 생각하느냐. 사법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묻자 "(검찰의) 영장 청구되는 것 중 기각되는 것도 불가피하게 있고, 발부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수사 상황을 다른 검사가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상황은 잘 알고 있지 못하다. 청문회 준비에 바빠 언론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야당 대표가 단식을 하다 병원에 실려갔는데, 검찰에서 바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이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가 타협의 미학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은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결 지연, 조직 정체 등에 해서는 "지적하신 바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가 대법원장이 된다 하더라도 저 혼자 생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사법부 구성원과 또는 법조계, 변호사회 관련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조직의 혁신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문회 준비에서 논란이 된 재산신고 누락, 자녀특혜의혹 등에 대해서는 '송구하다'고만 답했다.

 

서동용 민주당 의원의 '자녀의 해외계좌 신고 누락'에 대해 질의하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녀가 미국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있을 때 교육비, 생활비를 보내준 계좌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해외 자녀에게 불법으로 증여를 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녀의 미국 생활비로 보내준 것"이라며 "딸이 첼리스트기 때문에 해외연주여행 시 비행깃값으로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10억원 규모 비상장주식을 신고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사퇴할 의향을 묻자 "제가 답변드리기 어렵다"는 취지로 답했다.

 

박 의원이 결정을 압박하자 "사실 그 가액이 10억원이라는 것을 청문회 과정에서 처음 알았다"고도 했다.

 

'10억이나 되는 비상장 주식을 신고하는지 몰랐다는 이야기가 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소득이 있는 자녀에게 10년 동안 5000만원 이상 주게 되면 증여세 대상인데, 납부할 것인가'라고도 물었다. 이 후보자는 "증여세 부과 대상이 아닌 것으로 인식했다. 만약 납부대상이 맞는다면 당연히 납부할 것"이라고 했다.

 

처가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두고 불거진 세금 회피, 노동법 위반 등 의혹에 대해서는 "처남이 운영하는 회사기 때문에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불법행위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큐 끝의 진검승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의 상징적인 수산물 유통 허브인 노량진수산시장이 이번에는 뜨거운 당구 열기로 가득 찼다. Sh수협은행이 24일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금융과 스포츠, 전통시장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수산시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상생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난 21일과 22일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문 선수와 동호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 2층 현대화 대회의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최종 우승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본선 8강부터 JTBC 골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국내외 당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자부에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조명우 선수가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2위 허채원 선수가 참가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대중적인 스포츠인 당구를 통해 고객들과 더욱 소통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지원을 통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비상대응체계 가동해 최악 상황 가정한 대비책 철저하게 수립·시행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대해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최악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확대와 장기화로 원유,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일상에 석유화학 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벌어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에 발생할지 모를 중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겠다”며 “각 부처는 수급 우려 품목을 포괄적이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것들이 국민의 일상에 미칠 영향 그리고 대체 공급처는 어디인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도 절실하다”며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에 동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해양경찰청 중동 지역 전쟁에 따른 유류 절감 대책 마련 즉각 시행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이 중동 지역 전쟁에 따른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해 경비함정 유류 절감 대책을 마련하고 즉각적인 시행에 돌입했다. 25일 해경에 따르면 해경의 경비함정은 총 370여 척으로, 연간 함정 유류 사용량이 8만5613kL(킬로리터)에 달한다. 해경은 중동전쟁 이후 유가가 60% 이상으로 큰 폭으로 올랐는데, 고공행진이 지속될 경우 올해 예산에서 약 500억 원 이상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유류절감 매뉴얼에 따라 유류절약 대책반(TF)을 편성하고 취약해역 집중경비를 실시한다. 경비함정 입출항 땐 시속 15노트(시속 약 28km) 이하 경제속력을 유지하고,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부속품 등 적재량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또 드론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경비활동 강화로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비책도 마련한다. 이번 유류절감 비상대응체계는 유가가 중동전쟁 전인 올해 1~2월 수준으로 내려올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전체 경비함정의 유류 절감 대책을 통해 중동발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해양 안보에도 빈틈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정보 교환 협조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