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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日해양 오염류 방류 불안감에…수산물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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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씨푸드, 전일比 7.8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면 국내 수산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자 관련주가 급등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430원(7.82%) 뛴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CJ씨푸드도 150원(4.39%) 오른 357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추진하면서 국내 식품 소비자들의 우려도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흘러 들어오면 국산 수산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는데 사용된 물이다. 일본은 오염수를 정화한 뒤 바닷물에 희석시켜 해저터널로 후쿠시마 해안 1㎞ 바깥 바다에 방류한다는 방침이다. 방류 시점은 이르면 다음달이 될 전망이다.

일본 측은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오염수에 각종 방사능 물질이 포함돼 있어 수산물 오염이 불가피하다는 불안감에 식품 사재기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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