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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정청래 행안위원장' 당내 청원 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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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과방위 1년씩 교대하기로 협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행안위원장 내정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민주당 내 청원이 3일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당의 공식 답변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따르면 이날 정 의원의 행안위원장 내정을 촉구하는 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은 "지난해 원구성 협상 당시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법사위를 국민의힘에 내줬다"며 "더욱이 행안위와 과방위를 1년씩 교대하기로 원구성 협의문에 이미 양당 원내대표가 서명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정치인들 간의 약속이자 국민에 대한 약속"이라며 "이러한 약속에 따라 정 의원이 행안위원장에 선출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행안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새로 선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본회의 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내정돼 있던 상임위원장 명단에 대한 반발이 일자 새 상임위원장 선출을 미뤘다.

 

이 과정에서 교육위원장으로 내정돼 있던 박홍근 민주당 의원과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내정돼 있던 한정애 민주당 의원 등은 당의 뜻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정 의원은 본회의에서 본인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사임 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의를 밝혔다.

이후 정 의원은 이의를 밝혔음에도 별도의 표결이 없이 안건을 처리돼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고 그 책임을 물어 국회 의사국장의 보직 해임을 요청하는 등의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한편 민주당 청원 게시 후 30일 동안 권리당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당이 공식적으로 답변을 하게 돼있다.

현재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당의 답변을 기다리는 청원은 2개로 대의원제 폐지 청원과 정 의원의 행안위원장 내정 청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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