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토요일인 오는 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2일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고 전했다.
내일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쪽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
오후에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