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9.22 (금)

  • 맑음동두천 19.5℃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22.4℃
  • 맑음대전 20.1℃
  • 맑음대구 22.0℃
  • 구름조금울산 20.2℃
  • 맑음광주 22.2℃
  • 구름조금부산 21.8℃
  • 맑음고창 20.2℃
  • 흐림제주 23.9℃
  • 맑음강화 20.2℃
  • 맑음보은 17.9℃
  • 맑음금산 17.8℃
  • 맑음강진군 23.0℃
  • 맑음경주시 20.1℃
  • 구름조금거제 21.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달성군, 청사 외벽에 6·25전쟁 참전영웅 대형 현수막 게시

URL복사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청사 외벽에 대형 현수막(26. 9m×14.2m)을 게시했다. 이 대형 현수막에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지켜낸 달성군 출신 참전영웅의 자랑스러운 얼굴을 담았으며, 6월 한 달간 6·25전쟁 참전영웅에게 ‘지켜낸 당신, 기억할 우리’라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달성군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세 가지 약속; 기억, 기록, 기념'을 준비하고, 6월 1일 첫 번째 약속으로 기억을 풀어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번영이 6・25전쟁 참전영웅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룬 것임을 군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그 교훈을 되새기고자 30일간(6월 1일 ~ 6월 30일) 그들의 자랑스러운 얼굴을 군 청사 외벽에 게시한다.

 

또한, 6・25참전유공자회 달성군지회를 중심으로 한 달성군 10개 보훈안보단체는 6월 12, 13일 양일간 육군 제21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 위문 및 병영 체험을 실시하고,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최초로 남침 상륙한 강릉의 통일공원과 6・25전쟁의‘잊혀진 영웅들’인 학도병 772명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도 들를 예정이다.

 

6·25전쟁일을 하루 앞둔 24일에는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이 호텔 아젤리아에서 개최되며, 행사장에는 유엔(UN)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16개 참전국의 깃발도 내건다. 이날 달성군수는 달성군 6・25전쟁 참전영웅 38명의 사진을 기록한 액자와 제복을 참전영웅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기습남침에 맞서 온몸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참전영웅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우리 군은 ‘기억’, ‘기록’, ‘기념’이라는 세 가지 약속을 드리며, 더 늦지 않게, 6・25전쟁 참전영웅의 공헌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26일 오후 2시 새 원내대표 선출…"추석 연휴 전 뽑아 공백 최소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및 원내지도부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으로 사퇴하면서 당은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22일 추석연휴 전 인원내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안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부 공백은 최단 시간에 최소화하고 당의 정무직 당직자도 조속히 안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와 의논해 빨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전날 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을 지고자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최고위는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고, 이날 오후 2시 열린 당무위에서는 선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에는 변재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간사는 송옥주 의원이, 위원은 최기상·한준호·홍정민 의원 등이 맡는다. 같은 날 선관위는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선거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곧 선거공고가 나오게 되며, 오는 24일 오후 6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