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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17~22일 G7·한미일정상회의 등…숨가쁜 '정상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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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정상외교에 돌입한다. 미국과 일본, 캐나다, 독일, 유럽연합 등과 잇따라 양자 또는 다자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21일 귀국 직후 한독정상회담을, 22일에는 EU(유럽연합)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윤 대통령 정상외교 일정을 발표했다.

김 차장은 "이번주 윤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캐나다, 독일, EU와 정상회담을 갖고 히로시마 G7정상회의에 참석에 한미일 정상회의, 히로시마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 참배 등 숨가쁜 외교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오후 수교 60주년에 맞춰 방한하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캐나다 총리 방한은 9년 만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과 공식만찬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올해  G7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19~21일 2박3일 일정으로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우리 대통령의 G7참석은 역대 네번째다.


히로시마 G7은 회원국들만 참석하는 회의와 초청국과 국제기구까지 참여하는 확대 정상회의로 나뉘는데, 윤 대통령은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확대회의에서는 G7 정상, 초청국 정상, 국제기구 대표들이 식량, 보건, 기후, 에너지, 개발 등의 주제에 관해 논의한다. 올해 의장국이 중점적으로 제기한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 신흥 개발도상국 관여 정책 등에 대해서도 자유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김 차장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용산에서 가진 한일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G7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히로시마에서 기시다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공원내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 G7정상회의 계기의 한미일정상회의도 갖는다.  이외에도 G7정상회의에 참석한 주요국과의 별도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다. 양자회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4개국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김 차장은 밝혔다.

윤 대통령의 히로시마 행에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1일 귀국직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한독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공동기자회견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22일에는 샤를 미셸 EU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덴 EU집행위원장과 한-EU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언론 발표와 공식만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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