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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주차장 확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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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지 주차공간 확충에 주력한다.

2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주택가 공한지를 활용한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광덕 시장의 교통 분야 공약이기도 한 우리동네 주차장은 주민 누구에게나 24시간 무료 개방되는 소규모 주차공간이다.

지난해 다산동에 문을 연 41대 규모의 1호 우리동네 주차장을 시작으로, 현재 화도와 별내, 다산 등의 지역에 우리동네 주차장 11개가 공사를 진행 중이거나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부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도심 속 소규모 주차장을 늘려나가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 조성 과정에서도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별내동 주민 복합커뮤니티시설에 300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평내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아투자심사를 통과한 평내 체육문화시설의 주차공간도 늘릴 계획이다.


또 출·퇴근시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환승 편의를 위해 올해 말까지 172면 규모의 진접역 환승주차장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330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갖춘 다산역 환승주차장도 2025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주차 문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과제인 만큼 주차장 확충과 함께 IoT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가능 정보 제공, 스마트 주차요금 결재 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살기 좋은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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