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수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부터 봄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사진=뉴시스 제공)](http://www.sisa-news.com/data/photos/20230312/art_167943325035_62b386.jpg)
제주도와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9시~낮 12시부터 제주도, 늦은 오후부터 남부지방, 밤부터 경기남부와 충청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남부지방 5㎜ 내외, 경기남부, 충청권, 서해5도 5㎜ 미만 등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이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중부내륙 중심 25도 내외)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3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9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관측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