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4.2℃
  • 흐림강릉 21.0℃
  • 구름많음서울 13.5℃
  • 대전 14.2℃
  • 흐림대구 21.0℃
  • 울산 21.7℃
  • 박무광주 13.7℃
  • 흐림부산 20.3℃
  • 흐림고창 10.2℃
  • 제주 14.7℃
  • 맑음강화 13.7℃
  • 흐림보은 14.4℃
  • 흐림금산 14.2℃
  • 흐림강진군 15.6℃
  • 흐림경주시 19.7℃
  • 흐림거제 18.7℃
기상청 제공

경제

[특징주] 에코프로, 내부정보 거래의혹…자회사 IPO 제동 걸리나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코프로가 전·현직 임직원들의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혀오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 계획에도 일부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일단 이번 수사가 일단락되기 전까지는 상장 추진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한국거래소가 이상 주식거래 징후를 발견해 금융위 특사경에 이첩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의 에코프로 임직원 불공정거래 의혹 수사는 이번이 두번째다. 특사경은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이 지난 2020~2021년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불공정 거래를 한 뒤 시세차익을 얻은 정황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시 불거진 불공정거래 의혹에 에코프로 그룹이 추진 중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IPO 계획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52.7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3월 전구체 내재화 등을 위해 상장을 공식화한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지난해에 이어 1년여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예비심사 청구 일정도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섣불리 상장 일정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몸값은 현재 최소 2조원에서 최대 5조원까지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가치가 조(兆) 단위 이상의 '대어'인 만큼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의 IPO 추진은 대외 신뢰도 문제 등 회사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다"며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통해 수천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목표하고 있는 만큼 한국거래소 입장에서도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심사를 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에코프로의 주가는 올 들어 359% 가량 뛰었다. 주가는 지난해 말 10만3000원에서 16일 기준 장중 최고가인 47만2500원까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같은 기간 2배 이상 뛰었고 에코프로에이치엔도 55% 넘게 급등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에코프로에 4억원을 투자해 10억원을 벌어 퇴사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