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브이첨단소재는 오는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기차(EV) 산업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EV 트렌드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엑스포다. 150여개 회사 45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최신 전기차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이 행사는 세계 3대 배터리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과 동시에 개최된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장용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 제조업체로서, 전기차 핵심 부품 등 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3축 PMR(수직자기 기록방식) 지자기센서 IC'와 'PMR 자기센서'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PMR 3축 지자기센서IC는 스마트 휠센서 모듈 기술 개발의 핵심 부품이다. PMR 자기센서는 회전 또는 모션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기센서들을 소개하고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지자기센서의 국산화를 완료하고 모바일,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센서 개발을 통해 올해 자기센서 제품의 첫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