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9 (토)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2.2℃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0.8℃
  • 맑음제주 6.9℃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문화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3년만에 오프라인 시상식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주최하는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이 2월 24일(금) 저녁 6시 3년만에 충무아트센터1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2022년까지 총 20번의 행사를 가져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2022년부터는 시리즈 부문과 국제영화상 부문을 신설하여, 급변하는 영상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세계화된 한국 감독들의 위상을 반영한 시상을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대면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했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 관객석을 채운 200여명의 감독들과 함께 다시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다. 2019년 시상식 영상 수상 소감 도중 배우 송강호가 사라진 갑작스러운 사고를 능수능란하게 수습하여 “시상식 레전드”로 만들어낸 바 있는 봉만대 감독이 이번에는 단독 MC를 맡아 기대감을 고취시키며,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특별 축하 공연을 통해 시상식을 더 빛내 줄 예정이다.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발표한 15 부문의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영화 부문의 감독상 후보에는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올빼미>의 안태진, <영웅>의 윤제균, <외계+인 1부>의 최동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감독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올빼미>의 안태진, <범죄도시2>의 이상용, <헌트>의 이정재 감독이다.

 

각본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육사오(6/45)>의 박규태, <오마주> 의 신수원,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박찬욱, <올빼미>의 현규리, 안태진 작가가 선정되었다. 비전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오마주>의 신수원,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양영희, <미싱타는 여자들>의 이혁래, 김정영 감독이다.

 

여자배우상은 <영웅>의 김고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오마주>의 이정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경합을 벌인다. 남자배우상 후보는 <올빼미>의 류준열,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올빼미>의 유해진, <영웅>의 정성화가 선정되었다.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 <영웅>의 박진주, <올빼미>의 안은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임지호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그 겨울, 나는>의 권다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김동휘, <올빼미>의 김성철,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노재원, <헤어질 결심>의 서현우이다.

 

국제영화상 감독 후보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의 요아킴 트리에,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놉>의 조던 필,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가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 부문의 감독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남기훈, <글리치>의 노덕, <수리남>의 윤종빈,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김남수, <욘더>의 이준익,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이호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수리남>의 윤종빈, 권성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 이호재, <글리치> 진한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천성일 작가가 선정되었다.

 

여자배우상 후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지후, <안나>의 배수지, <카지노>의 이혜영, <글리치>의 전여빈, <안나>의 정은채, <지금 우리 학교는>의 조이현이다. 남자배우상은 <수리남>의 박해수, <수리남>의 조우진, <카지노>의 최민식, <수리남>의 하정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한석규, <수리남>의 황정민이 경합을 벌인다.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진검승부>의 김히어라, <안나> 의 박예영, <카지노>의 손은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은샘,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하승리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에는 <수리남>의 김민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로몬,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윤찬영, <카지노>의 이해우, <안나>의 최용진이 선정되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연말부터 지방선거 모드 돌입?...대장동보다는 민생·범죄 예방에 더 당력 쏟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여야가 여전히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 등을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지만 민생과 범죄 예방 등에 더 당력을 쏟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대장동 항소 포기보다는 민생과 범죄 등의 이슈들이 지방선거 결과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논란은 수년째 지속되면서 대다수 국민들에게 큰 피로감을 주고 있고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대장동 항소 포기 후에도 이재명 대통령이나 여야 정당 지지율 변화는 미미하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심의에 대해 “현금성 포퓰리즘 예산은 최대한 삭감을 하고, 이를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지역균형발전 예산으로 사용하자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다”라며 “국민의힘은 총 삭감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하면서 2030 내 집 마련 특별대출, 청년주거 특별대출, 도시가스 공급 배관,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등 ‘진짜 민생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예산’의 증액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