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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3년만에 오프라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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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주최하는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이 2월 24일(금) 저녁 6시 3년만에 충무아트센터1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2022년까지 총 20번의 행사를 가져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2022년부터는 시리즈 부문과 국제영화상 부문을 신설하여, 급변하는 영상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세계화된 한국 감독들의 위상을 반영한 시상을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대면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했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 관객석을 채운 200여명의 감독들과 함께 다시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다. 2019년 시상식 영상 수상 소감 도중 배우 송강호가 사라진 갑작스러운 사고를 능수능란하게 수습하여 “시상식 레전드”로 만들어낸 바 있는 봉만대 감독이 이번에는 단독 MC를 맡아 기대감을 고취시키며,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특별 축하 공연을 통해 시상식을 더 빛내 줄 예정이다.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발표한 15 부문의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영화 부문의 감독상 후보에는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올빼미>의 안태진, <영웅>의 윤제균, <외계+인 1부>의 최동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감독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올빼미>의 안태진, <범죄도시2>의 이상용, <헌트>의 이정재 감독이다.

 

각본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육사오(6/45)>의 박규태, <오마주> 의 신수원,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박찬욱, <올빼미>의 현규리, 안태진 작가가 선정되었다. 비전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오마주>의 신수원,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양영희, <미싱타는 여자들>의 이혁래, 김정영 감독이다.

 

여자배우상은 <영웅>의 김고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오마주>의 이정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경합을 벌인다. 남자배우상 후보는 <올빼미>의 류준열,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올빼미>의 유해진, <영웅>의 정성화가 선정되었다.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 <영웅>의 박진주, <올빼미>의 안은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임지호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그 겨울, 나는>의 권다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김동휘, <올빼미>의 김성철,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노재원, <헤어질 결심>의 서현우이다.

 

국제영화상 감독 후보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의 요아킴 트리에,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놉>의 조던 필,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가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 부문의 감독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남기훈, <글리치>의 노덕, <수리남>의 윤종빈,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김남수, <욘더>의 이준익,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이호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수리남>의 윤종빈, 권성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 이호재, <글리치> 진한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천성일 작가가 선정되었다.

 

여자배우상 후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지후, <안나>의 배수지, <카지노>의 이혜영, <글리치>의 전여빈, <안나>의 정은채, <지금 우리 학교는>의 조이현이다. 남자배우상은 <수리남>의 박해수, <수리남>의 조우진, <카지노>의 최민식, <수리남>의 하정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한석규, <수리남>의 황정민이 경합을 벌인다.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진검승부>의 김히어라, <안나> 의 박예영, <카지노>의 손은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은샘,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하승리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에는 <수리남>의 김민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로몬,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윤찬영, <카지노>의 이해우, <안나>의 최용진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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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