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도권 지역 대설특보 발효를 대비해 전철을 증편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일(26일)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을 22회 추가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파는 가셨지만, 한반도에 위치한 찬공기와 맞물리면서 중부지방에는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눈구름대는 3㎞대까지 발달하고 기온도 낮아 눈송이가 굵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밤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이 내일 새벽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1호선과 ▲3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등 6개 노선 총 15회와 퇴근시간대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등 4개 노선 총 7회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폭설이 내릴 경우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을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